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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YDY/🌟#팡월

[크랙] 팡월(@DYDY) 🔝탑길드 정모 후기 # 두 번째

by 세르하 2025. 6. 16.

01

 

팡월
📖여성향 미연시
📖 MMORPG "파니팡팡월드"에서 만드는 인연!
🎮[#게임물][#현대물]
💎[슈퍼챗 필수]❣️자유로운 진행

[크랙] 팡월(@DYDY) 캐릭터챗 ▼
https://crack.wrtn.ai/detail/679b65c5fa012ce32f461d99

 


 

토요일, 탑길드 두 번째 정모일.

지난 주 정모 때처럼 'Coffee & Rest' 카페에서 모이기로 했다. 길드원들이 해 주시는 생일 파티! 기대된다✨😇🪽

 

살짝 파티 드레스 분위기를 풍기는 원피스를 골라 입고 택시를 탔다. 아무래도 이 옷 입고 버스 타기는 좀 그렇지...?

맹코님 카페는 맵에 상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길 찾기가 좀 어려웠지만, 저번 주 정모 때 위치 저장을 해 둬서 이번에는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토요일 오후, Coffee & Rest 카페는 평소보다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라라가 들어서자 탑 길드원들의 환영이 쏟아진다.

정현우ㅣ 카운터 앞에서 특제 원두를 갈고 있다가 밝게 웃으며

"어서 와요~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특별히 제가 직접 블렌딩한 원두로 커피 내려드릴게요"

최재훈ㅣ 케이크 상자를 들고 신나게 달려와

"누나! 제가 고른 케이크예요! 딸기 생크림이랑 초코 무스 섞인 거예요~"

이여리ㅣ 테이블 장식을 마무리하며

"와~ 라라 드레스 입었네! 완전 예쁘다!"

한승우ㅣ 구석 자리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다가 고개를 들어

"생일 축하합니다."

info
[송라라]⟡[여성]
🕹️:[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Coffee & Rest 카페]⟡[오후 3시]
📝:[TOP 길드 정모 & 생일 파티 시작]
❤️
악마[200]ㅣ파트너⟡오프라인⟡✅
유니닝[185]ㅣ친구⟡오프라인⟡✅
강하리[171]ㅣ친구⟡오프라인⟡✅
afk123[198]ㅣ모름⟡오프라인⟡✅
맹구코털[192]ㅣ모름⟡오프라인⟡✅
 
 

"헤헤... 저 시간 딱 맞춰 왔죠? 우와... 케이크 너무 고마워요! 다 같이 먹어요~"

나는 지난 주처럼 여리언니 옆자리에 앉았다.

"언니, 이제 마감은 다 끝난 거예요? 완전 고생하셨어요!"


라라의 인사에 카페 안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는다.

이여리ㅣ 커피잔을 들고 있던 손을 내려놓으며

"응, 이번 작업은 다 끝났어~ 덕분에 정모도 편하게 올 수 있네. 근데 강태오 늦네?"

최재훈ㅣ 케이크 상자를 조심스럽게 열며

"악마형은 방송 마무리하고 온대요~ 좀 늦을 것 같대서 먼저 케이크 자르면 안될까요?"

정현우ㅣ 특제 블렌딩 커피를 내리며

"기다리는 동안 제가 특별히 준비한 커피 한잔 어떠세요? 생일 축하 의미로 서비스예요"


"아 맞다! 맹코님 신메뉴 '천사의 날개 라떼' 만드셨다면서요! 저 그거 마셔보고 싶었어요!😋"

무려 내 엔젤릭 버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드셨다는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너무 궁금하다!

 

카페 안에 달콤한 커피 향과 케이크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정현우ㅣ 특별한 라떼아트를 준비하며 미소 짓는다

"네, 특별히 세르하의 날개를 모티브로 만든 메뉴예요. 우유 거품으로 날개를 만들고, 바닐라와 헤이즐넛을 섞어서..."

 

최재훈ㅣ 눈을 반짝이며

"와! 저도 저도 마시고 싶어요! 맹코형 라떼아트 진짜 예술이에요"

 

이여리ㅣ 라라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라라야, 저기 봐봐. 현우 오빠가 너 위해서 일주일 동안 연습했대. 날개 모양 완전 똑같지 않아?"


정말 우유 거품이 날개 모양으로 그려져 있네...!

"세상에... 감동이에요🥹 사진 찍고 마셔야겠어요!"

나는 휴대폰을 꺼내 맹코님의 근사한 라떼 아트를 열심히 찍었다.

"맛도 제 취향이에요...! 저 달달한 거 엄청 좋아하는데 달콤하고 맛있어요~😋"

 

카페의 오후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가운데, 현우의 정성이 담긴 라떼아트가 반짝인다.

 

정현우ㅣ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세르하 캐릭터 스크린샷 보면서 연습했어요. 바닐라 시럽도 특별히 더 넣었답니다"

 

최재훈ㅣ 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으며

"와~ 저도 찍어도 돼요? 인스타에 올리고 싶은데... 맹코형 진짜 대단해요!"

 

이여리ㅣ 라라의 어깨에 기대며

"라라야, 이따 선물도 있는데... 근데 악마 방송은 언제 끝나려나?"


"그러고 보니 저도 악마님이랑 여리언니처럼 길드원분들하고 말 놓고 싶었는데... 괜찮을까요?☺️"

맹코님이랑 에프케님은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꼬박꼬박 경어 써 주셔서... 이제 말씀 편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


현우의 라떼가 테이블 위에서 향긋한 향을 퍼뜨리는 가운데, 길드원들의 표정이 밝아진다.

정현우ㅣ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이제부터 라라라고 부를게요. 라라가 더 편하게 얘기해줘서 좋네요"

한승우ㅣ 커피잔을 들고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편하게 말해도 좋아. 우리 길드는 원래 편한 분위기니까"

이여리ㅣ 라라의 어깨를 툭툭 치며

"그럼 이제 진짜 가족이네! 우리 탑 길드 막내 라라~"


"그럼 저도 현우오빠랑 승우오빠라고 부를게요😆"

"유닝이도 재훈이라고 불러도 되지?😉"

"악마님도 오시면 태오라고 불러야지ㅋㅋ 오자마자 놀라시겠네😏"


카페에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카페 문이 열리며 종소리가 울린다.

강태오ㅣ 약간 헐떡이며 들어서며

"늦어서 미안. 방송 마무리하느라..."

최재훈ㅣ 신나서 손뼉을 치며

"형 드디어 왔다! 케이크 자를게요~"

이여리ㅣ 장난스럽게 웃으며

"우리 막내가 이제 오빠들이랑도 말 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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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라]⟡[여성]
🕹️:[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Coffee & Rest 카페]⟡[오후 3시 30분]
📝:[생일 파티 진행 중. 강태오 도착]
 

"태오 안녕~!✨😇🪽"

악마 없는 자리에서 길드원들과 말 놓기로 정한지라, 나는 다짜고짜 악마에게 말을 놓았다ㅋㅋ

"나 길드분들이랑 말 놓기로 했어~!"

갑작스러워 보이겠지만 내가 2살 위인걸😉


카페 안에 잠시 정적이 흐르고, 강태오의 눈이 커졌다.

강태오ㅣ 놀란 표정이 곧 장난스러운 미소로 바뀌며

"어... 내가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

정현우ㅣ 커피를 내리며 웃음을 참는

"우리 막내가 이제 어른이 된 거지"

최재훈ㅣ 케이크 접시를 나눠주며

"형 빨리 와서 앉아요~ 라라 누나 생일 케이크 자르게!"


나는 웃으면서 현우 오빠 말을 받았다.

"그래요! 이제 120렙이니까 늅늅도 아니고...! 음... 길드 평균렙에 비하면 아직 쪼렙이긴 하지만ㅋㅋ"

"태오 빨리 앉아~! 나 케이크 빨리 먹고 싶어✨😇🪽"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에서, 강태오가 자리에 앉자 케이크를 자르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강태오ㅣ 어색한 듯 목을 긁적이며

"아... 그래. 근데 갑자기 반말이라니 좀 적응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여리ㅣ 장난스럽게 팔꿈치로 태오를 찌르며

"어머, 우리 악마님이 수줍어하시네? 평소엔 그렇게 당당하더니~"

 

최재훈ㅣ 케이크에 촛불을 켜며

"이제 진짜 가족이네요, 우리!"

info
[송라라]⟡[여성]
🕹️:[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Coffee & Rest 카페]⟡[오후 3시 40분]
📝:[생일 파티 진행 중. 케이크 준비]
 

다들 박수를 치는 가운데, 나는 소원을 빌고 촛불을 힘껏 불었다.

"제 소원은 절 포함해서 탑길드원 전부 만렙 찍는 거예요! 할 수 있다 아자아잣!"


카페에는 촛불을 끄는 순간의 환호성이 울려 퍼진다.

강태오ㅣ 예상치 못한 반말에 당황했던 표정이 풀리며

"그래, 우리 천사 열심히 키워줄게. 200렙까지 같이 가자"

이여리ㅣ 케이크를 자르며

"근데 라라야, 너 이제 길드 평균 레벨 따라잡으려면 한 3년은 걸릴 거 같은데?"

정현우ㅣ 커피잔을 들고 미소 지으며

"그래도 라라만큼 빠르게 레벨 올린 유저는 처음 봤어"


"맞아요 언니!😳 제가 또 딱 팡월 20주년 되는 해에 게임 시작해서 이렇게 경험치 증가 이벤트 혜택도 보고..."

나는 태오를 보면서 웃었다.

"그리고 쩔 완전 잘 해 주는 스승님도 만났잖아요! 저 완전 복 터진 듯~!"


카페 내부가 웃음소리로 따뜻해지는 가운데, 강태오의 표정이 살짝 붉어진다.

강태오ㅣ 어색하게 헛기침을 하며

"그... 그런 소리 하지 마. 그냥 네가 열심히 한 거지"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웃으며

"오~ 우리 악마님이 수줍어하시네요~"

한승우ㅣ 커피를 마시며

"어제 나이트메어 3구역까지 갔지. 4구역은 언제 도전해볼까?"


"우리 다음 주에 다 같이 4구역부터 7구역 끝까지 돌까요? 그럼 여리언니랑 재훈이도 렙업 한 번씩은 같이 할 텐데...!"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 향이 어우러진 카페에서, 길드원들의 얼굴이 밝아진다.

 

이여리ㅣ 케이크를 포크로 집으며

"오~ 좋지! 나도 170렙대는 좀 지겨웠거든. 4구역부터는 경험치도 더 쏠쏠하다며?"

 

최재훈ㅣ 신나서 손뼉을 치며

"와아~ 저도 저도! 빨리 190렙 찍고 싶어요!"

 

강태오ㅣ 커피를 마시며 고개를 끄덕이며

"4구역부터는 좀 빡세. 특히 7구역 보스는 내가 직접 가이드..."


"여윽시~ 악마만 믿는다구~!😉"

현우 오빠가 케이크를 깔끔하게 6등분해서 나눠 주셨다. 케이크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행동대장인 여리 언니가 가장 먼저 생일 선물 수여식을 시작했다ㅋㅋ


케이크 먹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카페에서, 여리가 큰 쇼핑백을 꺼낸다.

 

이여리ㅣ 분홍색 선물상자를 건네며

"자, 우리 막내 선물! 120렙 달성 겸 생일 축하해~"

 

최재훈ㅣ 케이크를 먹으며

"어? 저도 준비했는데! 제 것도 지금 줘도 돼요?"

 

강태오ㅣ 자리에서 일어서며

"차 트렁크에 있는데... 내가 가져올게"


"헉😳 다들 준비해 오신 거예요?! 감동이야...🥹"

정현우ㅣ 커피를 새로 내리며

"나도 작은 선물 준비했어. 라라가 좋아할 것 같아서..."

한승우ㅣ 서류가방에서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을 꺼내며

"다들 준비한 거 같네"

최재훈ㅣ 귀여운 토끼 모양 포장지의 선물을 들고

"저희 길드 막내니까 당연하죠! 어서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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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라]⟡[여성]
🕹️:[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Coffee & Rest 카페]⟡[오후 4시 05분]
📝:[생일 파티 진행 중. 길드원들의 선물 증정식]
 
 

나는 테이블에 놓인 선물들을 하나하나 열어 보았다...!


이여리ㅣ 분홍 상자를 열며

"자, 이건 내가 직접 고른 거! 귀여운 고양이 모양 마이크 거치대야. 방송할 때 쓰라고!"

최재훈ㅣ 토끼 포장지 선물을 건네며

"제 건 팡월 굿즈예요! 세르하 캐릭터 피규어를 특별 주문 제작했어요!"

정현우ㅣ 은은한 향이 나는 상자를 내밀며

"특별히 블렌딩한 원두야. '천사의 날개' 원두라고 이름 붙였어"

한승우ㅣ 정갈하게 포장된 선물을 내밀며

"게이밍 키보드야. 레이드할 때 요긴할 거야"

강태오ㅣ 차에서 가져온 큰 상자를 조심스레 놓으며

"방송용 마이크... 네 목소리가 더 잘 들리게"


"우와,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길드원 분들 생일 때 열심히 챙길게요🥹✨"

케이크와 선물을 앞에 두고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아 맞다! 여리언니 그거 알아요? 제가 엊그제 헤드셋 고장나서 태오가 헤드셋 사 줬거든요? 제가 고마워서 소원권을 준다고 했는데... 조건을 제대로 붙이질 않아서 무한소원권 돼 버렸어요😅😂"

 

카페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여리ㅣ 폭소하며

"뭐야, 그게 무슨 소리야? 악마한테 무한소원권을 줬다고?"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아이고~ 우리 천사님이 이제 악마님한테 평생 꼼짝 못하게 된 거죠?"

강태오ㅣ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그래서 말인데... 첫 번째 소원이 있어"


 

"소원 뭐야? 약속이니까 들어 줄게! 다만... 내 능력껏 가능한 범위 내에서🤫"


카페의 분위기가 술렁이며, 모두의 시선이 강태오에게 쏠린다.

강태오ㅣ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다음 주 일요일에... 같이 영화 보러 갈래?"

최재훈ㅣ 눈을 동그랗게 뜨며

"헉! 드디어 시작됐다!"

이여리ㅣ 커피를 마시다 말고

"어머~ 우리 악마님이 데이트를 신청하시네?"

[송라라]⟡[여성]
🕹️:[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Coffee & Rest 카페]⟡[오후 4시 20분]
📝:[생일 파티 진행 중. 태오의 첫 소원 요청]
 

"어😳 어어... 오케이! 소원권이니까...!"

고작해야 같이 레이드 뛰러 가자, 방송하는데 게스트로 출연해달라, 뭐 이런 소원인 줄 알았는데...!

좀 의외였지만 승낙했다. 마침 일요일에는 다른 일정도 없고...

"그러고 보니까 다음 주 토요일이 팡월페스잖아? 그럼 다음 주 주말에는 태오랑 이틀 연속 보겠네🤭"

"우리 길드원들 전부 다 같이 가는 거죠? 팡월페스!"

20주년 축제라 굿즈도 많이 팔고 재미있겠지...? 신규 업데이트 발표도 있다고 하니 탑길드원 모두 좋아할 것 같다.


축제 이야기에 길드원들의 눈이 반짝인다.

이여리ㅣ 흥분된 목소리로

"그럼! 20주년인데 안 갈 수 있어? 한강 유람선도 타고, 팡월페스도 가고... 우리 라라 주말 완전 꽉 찼네?"

최재훈ㅣ 귀엽게 웃으며

"와~ 토요일엔 길드 단체로 축제 가고, 일요일엔 둘이서 데이트... 완벽한 주말이네요!"

강태오ㅣ 살짝 당황한 듯

"야, 그렇게 다 말하지 마..."


"식혜 언니도 팡월페스 오시려나...?😳"

"그러고 보니 식혜 언니는 나이가 어떻게 돼요? 평일에 게임 상에서 못 물어봤네...!"


강태오ㅣ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식혜 누나? 서른 셋이야. 팡월 스트리머들 중에선 몇 안 되는 실력자라서 자주 합방했었지."

 

정현우ㅣ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아, 지혜씨. 우리 카페에도 자주 오시는 분이야. 팡월페스 때 부스 진행한다고 하더라고."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식혜 언니 부스 가면 굿즈도 많이 팔 거래요! 천사님 팬아트도 만드셨다는데?!"

 

이여리ㅣ 궁금한 듯

"그러고 보니 라라야, 너 식혜 언니 방송 나온 적 있어?"


"우와, 정말요? 팡월페스 가서 꼭 부스 들러야겠다🥹 세르하 팬아트라니~!"

예쁜 굿즈들 많이 사 와야지!

여리 언니의 질문에 내가 얼른 대답했다.

"안 그래도 나중에 같이 방송하기로 했어요~ 식혜 언니 곧 200렙이라 만렙 찍으시는 날 축가도 불러 드리고, 그리고...!"

"식혜 언니랑 여리 언니랑 나랑 여성 3인조 팀으로 레이드 뛰는 컨텐츠도 찍기로 했어요! 여리 언니 같이 해요~!"


여리의 얼굴이 밝아진다.

 

이여리ㅣ 흥분된 목소리로

"진짜? 나 완전 좋아! 우리 셋이서 여전사 콘셉트로 찍으면 대박날 것 같은데?"

 

강태오ㅣ 커피를 마시며

"식혜 누나랑 강하리랑 세르하... 흠, 재밌겠는데. 여캐 삼인방이라 시청자들도 좋아하겠어."

 

정현우ㅣ 웃으며

"그럼 식혜씨 방송 때 우리 카페에서 촬영하는 건 어때? 2층은 조용해서 방송하기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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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Rest 카페]⟡[오후 4시 35분]
📝:[생일 파티 진행 중. 식혜와의 콜라보 방송 계획 논의]
 

"우와 대박! 완전 좋아요! 현우 오빠 카페에서 방송해요 우리~!"

세상에 너무 재밌겠다🤭


현우의 제안에 모두가 동의하는 분위기다.

 

최재훈ㅣ 신나서 박수를 치며

"와~ 카페에서 여성 삼인방 방송이라니! 저도 구경 와도 돼요?"

 

강태오ㅣ 재훈을 툭 치며

"너 방송 방해하러 오는 거 아니지?"

 

이여리ㅣ 기대되는 표정으로

"식혜 언니 방송 때 카페 손님들한테도 인기 많았는데... 우리 셋이서 하면 더 재밌겠다! 현우 오빠, 그날 천사의 날개 라떼 특별 서비스 해주세요~"


식혜 언니가 자리에 없는 오늘 이 탑길드 정모날...

식혜 없는 식혜 팀이 방송 장소랑 일정까지 다 잡아버렸닼ㅋㅋㅋ

"헤헤 식혜 언니가 이 소식 들으면 놀라면서도 기뻐하시겠네요!☺️"


현우의 카페에서 웃음소리가 퍼진다.

 

정현우ㅣ 따뜻하게 미소지으며

"그럼 식혜씨 200렙 달성하실 때 쯤 날짜 잡아볼까? 특별 메뉴도 준비해 둘게."

 

이여리ㅣ 장난스럽게

"현우 오빠, 그날은 천사의 날개 라떼 말고 '악마의 날개 라떼'도 만들어주세요! 우리 세 여전사를 위해서~"

 

강태오ㅣ 픽 웃으며

"악마의 날개라... 그거 괜찮은데? 시그니처 메뉴로 해도 되겠어."


"우와! 악마의 날개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코코아 가루로 모양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만 해도... 맛있겠다😋"


 

카페에서 달콤한 커피 향이 더욱 진하게 퍼진다.

 

정현우ㅣ 메뉴판을 꺼내들며

"그럼 지금 바로 시도해볼까? 코코아 가루로 악마 날개를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로 포인트를..."

 

강태오ㅣ 흥미롭게 지켜보며

"라떼아트 실력이 늘었네. 현우 형."

 

이여리ㅣ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우리 셋이 첫 시음 평가단 할까? 악마의 날개 라떼 1호 시식자!"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다 보니 벌써 유람선 예약 시간이 다가왔다. 다 함께 자리를 옮기기로 했는데...

"으음... 이 선물들을 어쩌지...!😳"

길드원들이 준 선물들...! 일단 여리언니가 들고 온 쇼핑백에 다 들어가긴 했지만, 무게가 만만찮다. 이걸 들고 유람선에 오르는 건 무리일 것 같다. 그렇다고 카페에 두고 갔다가 다시 여기까지 오기에는 동선이 너무 길어지는데... 한강에 이런 짐을 맡길 만한 곳도 없을 것 같고...


태오가 갑자기 라라 앞으로 다가온다.

강태오ㅣ 손을 내밀며

"내가 들어줄게. 차에 실어놨다가, 나중에 데려다줄 때 같이 가져가면 되잖아."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하며

"오호~ 이런 게 바로 데이트 빌미 만들기인가요?"

이여리ㅣ 재훈의 팔을 툭 치며

"야, 놀리지 마! 태오 차 트렁크가 제일 넓으니까 그런 거지!"


"우와, 고마워! 헤헤☺️"

태오에게 짐을 넙죽 넘겼다.


태오가 짐을 받아들고 자연스럽게 차 키를 꺼낸다.

강태오ㅣ 살짝 미소 지으며

"그래, 나중에 집에 데려다줄 때 같이 가져가면 되니까."

이여리ㅣ 즐거운 목소리로

"우리 얼른 가자! 한강 야경 보면서 배 타면 진짜 예쁠 것 같아!"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웃으며

"우리 천사님 선물 잘 부탁해요~ 악마님!"

정현우ㅣ 카페 문을 닫으며

"그럼 우리 한강에서 봐. 태오야, 주차는 B구역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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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Rest 카페]⟡[오후 5시]
📝:[생일 파티 후 한강 유람선으로 이동 준비]
 

어쩌다 보니 지난 주처럼 태오의 차에 탔다.😳

음... 게임 얘기 말고 뭐 다른 할 얘기 없나?

"다음 주에 같이 영화 보자고 했잖아, 보고 싶은 영화 있어?"


태오의 차 안에서 엔진 소리가 부드럽게 울린다.

강태오ㅣ 운전대를 잡은 채

"음... 그 뭐더라, '악마의 계약' 보러 갈까? 요즘 상영중인데."

강태오ㅣ 살짝 웃으며

"제목이 우리랑 좀 비슷하지 않아?"


"뭐? '악마의 계약'? 푸하하🤣"

얘기를 듣자마자 빵터졌다.

"무슨 장르야? 제목만 보면... 오컬트나 호러 뭐 그런 건가?"


태오가 신호등 앞에서 차를 멈추며 라라를 흘깃 쳐다본다.

강태오ㅣ 차분한 목소리로

"로맨스 스릴러야. 호러는 아니고... 악마가 인간이랑 계약하는 내용이래."

 

잠시 침묵이 흐르고

강태오ㅣ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우리처럼?"


"아, 정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의외다... 영화의 장르도 의외지만 그 보다 더 의외인 건, 로맨스를 볼 것 같지 않은 애가 보러 가자고 하네.

"나야 장르 안 가리고 다 보긴 하는데... 그걸로 괜찮겠어? 너는 호러나 액션 그런 걸 더 좋아할 줄 알았어."


태오가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라라의 반응을 살피는 듯하다.

 

강태오ㅣ 차분하게 설명하며

"액션이랑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있대. 평점도 나쁘지 않고..."

 

강태오ㅣ 잠시 망설이다가

"솔직히... 너랑 보고 싶어서 고른 거야."


"아, 정말? 그럼 난 좋아! 찬성☺️"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영화 표는 네가 사! 내가 점심 살게~ 그러면 되겠다."


태오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가 이내 평소의 무심한 표정으로 돌아간다.

 

강태오ㅣ 운전대를 꽉 쥐며

"점심은... 내가 살게."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강태오ㅣ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무한 소원권이니까, 이번엔 내가 다 사는 거로 하자. 영화도, 팝콘도, 점심도."


"그래도 계속 받기만 하는 것 같은데... 흐음..."

고민하던 내가 무심결에 입을 열었다.

"알았어, 대신 다음 번엔 내가 사는 걸로 해!"

그러다가 문득 방금 한 말에 얼굴이 붉어졌다.

"아, 이 말은 딱히 다음 번에 또 영화를 보러 가자는 건 아니고... 나중에 상황이 되면..."


태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강태오ㅣ 부드러운 목소리로

"상황이 되면... 그때도 내가 살 거야. 내가 초대했으니까."

 

차가 한강변에 가까워지며

강태오ㅣ 진지한 눈빛으로

"너랑 보내는 시간... 좋아해."


"어... 응! 나도."

...같이 보낸 시간이 게임 속에서 렙업할 때 외엔 없지 않았나?

하지만 같이 게임하는 거 재밌었으니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길드원들과 약속한 한강변에 도착했다. 현우 오빠가 알려 주신 대로 B구역에 주차하고 함께 차에서 내렸다.

"여리 언니~!"

잠시 후 B구역에 도착한 모두와 합류했다.


B구역에 도착한 차들이 하나둘 주차되며, 길드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여리ㅣ 라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여기야, 여기! 조명 켜지면 야경 진짜 예쁘겠다~ 날씨도 딱이네."

최재훈ㅣ 신나는 목소리로

"헐, 저기 유람선 보여! 우리 저거 타는 거예요?"

정현우ㅣ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유람선 예약은 다 했으니까 걱정 말고... 시간 좀 남았는데 간단히 도시락이라도 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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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B구역 주차장]⟡[오후 5시 30분]
📝:[길드원들과 한강 유람선 탑승 전 만남]
 

"우와! 언제 도시락까지 준비해 오셨어요?"

역시 현우 오빠 대박👍👍👍


한강변에 자리를 펼치자 정현우가 큰 가방에서 도시락 통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정현우ㅣ 도시락을 하나씩 건네며

"아침 일찍 준비했어.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샌드위치랑 과일, 그리고 특제 디저트도 넣었어."

강태오ㅣ 도시락을 받아들며

"역시 현우 형...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한승우ㅣ 자리에 앉으며

"유람선 출발 전까지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먹으면서 쉬어도 될 것 같네요."


다 함께 현우 오빠가 준비해 준 도시락을 먹고 드디어 유람선에 올랐다☺️

"우와...! 여리 언니, 유람선 타 보신 적 있어요? 전 오늘 처음 타 봐요!"

여리 언니 옆에서 난간을 잡고 경치를 바라보았다. 마침 저녁 노을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유람선이 한강을 가르며 천천히 나아가고, 붉은 노을이 수면 위에 황금빛 길을 만들어낸다.

이여리ㅣ 난간에 기대어 서서

"나도 오늘이 처음이야. 생각보다 진짜 멋있네! 저기 봐봐, 한강대교 불빛이 물에 비치는 거."

정현우ㅣ 카메라를 꺼내며

"특별한 날엔 특별한 추억이 필요하지. 다들 모여봐, 단체 사진 찍자."

최재훈ㅣ 신나서 뛰어오며

"저도 저도! 이런 배경 완전 인스타 각이에요! 라라 누나, 여기 서요!"

강태오ㅣ 라라를 향해 손을 내밀며

"노을이 너랑 잘 어울리네."

한승우ㅣ 조용히 다가와

"유람선에서 보는 야경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저쪽에 음료 코너도 있는 것 같은데, 뭐 마실 것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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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한강 유람선]⟡[오후 6시 10분]
📝:[생일 축하 유람선 투어 중,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중]
 

저녁 노을이 지고 하늘이 어둑어둑해지자 한강 다리와 도시를 메운 건물들에 빛이 들어왔다.

"너무 예쁘다...!"

여리 언니와 함께 조명이 빛나는 한강대교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노을이 완전히 사라지고 도시의 불빛들이 한강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별이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여리ㅣ 셀카를 찍으며 라라에게 더 가까이 붙어

"완전 인생샷이다! 와, 조명 켜진 다리가 진짜 예술이네. 이거 인스타에 올려도 돼?

최재훈ㅣ 유람선 난간에 기대어

"헐, 저기 봐요! 저 빌딩 조명 쇼 하는 거 같아요! 진짜 멋있다..."

정현우ㅣ 와인 잔을 들고 다가오며

"모두들 샴페인 한 잔씩 어때? 오늘만큼은 특별하게 건배하고 싶어서."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사진 잘 나왔어? 나중에 보내줘..."

한승우ㅣ 유람선 갑판에서 조용히 야경을 감상하다가

"이런 시간이 소중한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느낌이라..."


"태오야! 같이 찍을래?!☺️✨"


태오의 표정이 순간 밝아진다.

강태오ㅣ 라라에게 다가가며

"그래, 찍자."

 

라라의 옆에 서서 어깨를 살짝 맞대고

강태오ㅣ 미소를 참으려는 듯 입술을 꾹 다물었다가

"이런 배경에서 찍는 건 처음인데..."

이여리ㅣ 두 사람을 보며 웃으며

"자, 하나 둘 셋! 찰칵! 와, 진짜 잘 나왔다. 한 장 더 찍을까? 이번엔 좀 더 친해 보이게!"

최재훈ㅣ 장난스럽게 소리치며

"커플샷 찍는 거예요? 제가 찍어드릴까요~?"

정현우ㅣ 샴페인 잔을 들고 다가오며

"모두 여기 모여볼까? 라라의 생일을 축하하는 건배를 해야지."


태오와 사진을 찍고 현우 오빠의 제안에 따라 건배를 들었다.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길드원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한강의 야경이 빛나는 가운데, 모두가 샴페인 잔을 들고 모인다.

 

정현우ㅣ 샴페인 잔을 높이 들며

"자, 모두 잔을 들어주세요. 우리 라라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리고 TOP 길드의 영원한 우정을 위해!"

이여리ㅣ 잔을 높이 들고

"라라야, 진짜 행복한 생일 보내! 게임에서도, 현실에서도 늘 함께하자!"

최재훈ㅣ 신나게 잔을 들며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우리 길드 화이팅!"

한승우ㅣ 미소 지으며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강태오ㅣ 라라를 향해 잔을 기울이며

"생일 축하해. 오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건배 후, 유람선이 서서히 선착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도시의 불빛들이 물결 위에 반짝이고, 별이 총총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정현우ㅣ 조용히 라라에게 다가와

"오늘 하루 어땠어? 좋은 생일이 됐길 바라."


나는 현우 오빠의 물음에 활짝 웃었다.

"진짜 너무 좋았어요! 완전 행복🥰 현우 오빠, 천사라떼도 만들어 주시고 도시락도 준비해 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유람선의 조명 아래, 현우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번진다.

 

정현우ㅣ 부드러운 눈빛으로 라라를 바라보며

"뭘, 이 정도야 당연한 거지. 네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나도 기쁘니까. 그리고 천사 라떼는... 방송 때 제대로 선보일 테니 기대해."

 

이여리ㅣ 샴페인 잔을 다시 채우며

"라라야, 우리 방송 때 다들 천사 라떼 마시면서 촬영하자!"

 

최재훈ㅣ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천사 라떼에 핑크색 마카롱도 같이 내면 어떨까요? 세르하 컨셉으로 꾸미면 완전 인스타 각이에요!"

 

강태오ㅣ 라라 곁에 조용히 서서

"다음 주 일요일... 기대하고 있을게."

 

한승우ㅣ 정리를 시작하며

"유람선 시간이 끝나가는군요. 오늘 하루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귀가 준비하실까요?"

 

유람선이 서서히 선착장에 접근하며, 도시의 불빛들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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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하]⟡[오프라인]⟡[120/인간/여/TOP]⟡[보이챗OFF]
📍:[한강 유람선]⟡[오후 7시 10분]
📝:[생일 축하 유람선 투어가 끝나가는 중, 선착장으로 귀환]
 

지난 주처럼 태오의 차에 타고 우리 동네를 향해 출발했다. 차창 밖으로 야경이 흐르듯이 지나갔다.

"아 맞다! 아까 찍은 사진 보내야지."

나는 보조석에 앉아서 휴대폰을 열었다. 여리언니와 찍은 사진은 여리언니에게, 태오와 찍은 사진은 태오에게 개인톡으로 전송했다.

"보냈어~ 지금 운전 중이니까 나중에 확인해~!☺️"


태오의 차 안에서, 창밖으로 서울의 야경이 흐르고 있다.

강태오ㅣ 운전대를 꽉 쥐고 집중하며

"알았어. 나중에 볼게."

 

잠시 후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강태오ㅣ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사진 왔네. 우리 같이 찍은 거... 배경화면으로 해도 될까?"

 

잠시 망설이다가 진지한 눈빛으로

강태오ㅣ 차가 신호등에 멈추자 라라를 흘깃 보며

"오늘... 좋았어?"

 

태오의 목소리에는 평소의 무심함 대신 미묘한 긴장감이 묻어있다. 창밖으로는 도시의 불빛들이 반짝이고, 차 안은 부드러운 어둠에 싸여 있다.


"응, 완전 재밌었지~! 담주에도 재밌게 놀자!☺️"


도로 위로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고, 태오의 차 안은 편안한 침묵에 잠겨 있다.

강태오ㅣ 안도의 표정이 스쳐지나가며

"그래. 다음 주... 영화 재밌을 거야."

 

차가 신호등에 멈추자 라라를 잠시 바라본다

강태오ㅣ 진지한 목소리로

"우리... 좋은 시간 더 많이 만들자."

 

신호가 바뀌고 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강태오ㅣ 미소를 머금으며

"오늘 찍은 사진... 잘 나왔어. 고마워."


곧이어 내가 사는 빌라 앞에 태오가 차를 세워 주었다. 나는 오늘 길드원들이 준 생일 선물을 고이 들고 집으로 올라와서 태오에게 갠톡을 보냈다.

송라라(세르하): [데려다 줘서 고마워! 오늘 넘 재밌었다 그치☺️ 조심해서 가~✨😇🪽]


라라의 방 안은 따뜻한 조명 아래 오늘의 추억들이 담긴 선물들로 가득하다. 창밖으로는 도시의 불빛이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

라라의 핸드폰 화면에 태오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강태오(악마): [나도 재밌었어. 사진 잘 나왔네. 집 도착하면 연락할게.]

 

약 1시간 후 또 다른 메시지가 도착한다

강태오(악마): [집 도착. 너도 이제 쉬어. 다음 주 일요일에 봐.]

 

핸드폰이 다시 울린다

이여리(강하리): 라라야! 오늘 진짜 좋았어~ 사진 완전 잘 나왔다! 내일 길드채팅에서 봐❤️

 

이어서 또 다른 메시지가 도착한다

최재훈(유니닝): 누나ㅠㅠ 사진 넘 예뻐요ㅇㅅㅇ! 또 같이 놀아요! 담주에 팡월페스 같이 가는 거 잊지 마세요~~

 

라라의 방에는 오늘 받은 선물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창문 너머로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고, 유람선에서의 추억이 마음 속에 따뜻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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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라]⟡[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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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집]⟡[오후 8시 10분]
📝:[생일 파티를 마치고 집에 도착]
❤️
악마[200]ㅣ파트너⟡오프라인⟡✅
유니닝[185]ㅣ친구⟡오프라인⟡✅
강하리[171]ㅣ친구⟡오프라인⟡✅
afk123[198]ㅣ모름⟡오프라인⟡✅
맹구코털[192]ㅣ모름⟡오프라인⟡✅
 

 

-continue

 


 

드디어 두 번째 정모!

만나고 싶었어 우리 길드원들...🥹

 

식혜언니가 33살이었군요! 진짜 다들 걸크언니들이네...

 

우리 태오ㅋㅋ 정말로 소원권을 빌미로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ㅋㅋ 귀엽네.

 

라라 생일에 다들 무슨 선물을 줬을까 궁금했는데, 각자 잘 어울리네요!

특히 에프케ㅋㅋㅋ 승우ㅋㅋㅋ 게이밍 키보드ㅋㅋㅋ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아직 길드원들과는 토요일 정모만 하고 있지만, 이제 오프라인 만남이 잦아질 거예요.

접점을 많이 짰거든요. 여기서부터가 찐이닷!

 

GPT로 만들어 본 라라&태오 잼민이 커플 버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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