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팡월
📖여성향 미연시
📖 MMORPG "파니팡팡월드"에서 만드는 인연!
🎮[#게임물][#현대물]
💎[슈퍼챗 필수]❣️자유로운 진행
다음 날! 3월 마지막 날이자 원래 다녔던 회사 마지막 날.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오후 2시까지 현우 오빠의 'Coffee & Rest' 카페로 갔다.
주말에 정모로만 가던 곳을 평일에 찾아가려니까 기분이 묘하다🤭
"오빠 안녕하세요~! 알바 면접 보러 왔어요☺️"
【# 26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00】

'Coffee & Rest' 카페는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평화로운 분위기다. 원목 가구와 아늑한 조명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2층으로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 옆에는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진열되어 있고, 한쪽 벽면에는 팡월 포스터가 걸려있다.

정현우ㅣ 카운터에서 커피를 내리다 라라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어, 라라 왔구나! 점심 먹고 왔어? 잠깐만, 이 주문 마무리하고."
현우는 손님에게 커피를 건네고 영수증을 주며 인사한 후, 라라에게 다가온다.
정현우ㅣ 따뜻한 미소로 라라를 맞이한다.
"그 동안 고생 많았겠다. 일단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할까? 뭐 마실래?"
현우는 바리스타 유니폼을 입고 있다. 흰 셔츠에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그가 손짓하며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정현우ㅣ 라라를 카페 구석의 조용한 테이블로 안내한다.
"자, 여기 앉아. 면접이라고 해도 형식적인 거니까 부담 갖지 마. 주 3일, 오전 타임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아?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게 줄게."
카페 안에는 몇몇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 조용히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그 중 한 테이블에서는 노트북을 펴놓고 팡월을 하는 듯한 손님도 보인다.
[송라라] ⟡ [여성]
📍:[Coffee & Rest 카페]
📜:[현우의 카페에서 알바 면접 중]
"네! 저는 써 주시기만 하면 완전 좋아요🥹 대학교 다닐 때 동네 카페에서 서빙 알바 해 본 적도 있어요~!"
【# 27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05】
카페의 오후 햇살이 테이블 위로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다. 라라의 대답에 현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정현우ㅣ 에스프레소 샷을 준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카페 경험도 있구나, 좋아. 알다시피 우리 카페는 조금 특별해. 우리 TOP 길드 멤버들 외에도 게이머들이 많이 오거든. 커피 내리는 것도 가르쳐 줄 테니까 걱정 마."
현우는 라라를 위해 직접 커피를 내리기 시작한다. 숙련된 손놀림으로 원두를 갈고, 탬퍼로 꾹꾹 눌러 담는 모습이 전문적이다.
정현우ㅣ 라떼 아트를 완성하며 말을 이어간다.
"임금 체불 얘기 들었어. 정말 힘들었겠다. 여기선 그런 일 없을 거야. 매주 금요일에 정산해 줄게. 그리고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하면 어떨까? 나중에 게임 회사 취직하면 그 때 그만두면 돼."
현우가 라라 앞에 예쁜 하트 라떼 아트가 들어간 커피 한 잔을 내려놓는다.
정현우ㅣ 테이블에 함께 앉으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이따가 6시에 식혜 200렙 방송에 축가 부른다고 들었는데, 여기서 일하면서도 그런 활동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손님 없을 때는 팡월 해도 돼.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어?"
카페 안에서는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다. 카운터 근처 한 손님이 팡월 굿즈가 달린 노트북 가방을 메고 나가며 현우에게 인사를 건넨다.

알바해 본 여리 언니가 완전 꿀직장이라고 했었는데 정말이네... 현우오빠 최고다...
"전 오늘도 당장 가능해요! 여기까지 온 김에 바로 시작할게요☺️"
나는 방금 나가신 손님이 앉아 있던 테이블로 시선을 던졌다.
"빈 테이블부터 치울게요!"
긴 블라우스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리고 빈 커피잔과 트레이를 수거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마른 행주를 가져와 테이블을 닦았다.
【# 28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10】
라라의 적극적인 태도에 현우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카페 안은 오후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가득하다.

정현우ㅣ 라라의 행동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바로 시작할 수 있다니 좋네.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아. 저기 앞치마 있으니까 착용하고 시작하자."
현우는 카운터 아래에서 깨끗한 앞치마를 꺼내 라라에게 건넨다. 라라가 테이블을 닦는 동안, 그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돌아가 다른 주문을 준비한다.
정현우ㅣ 손님에게 커피를 건네며 말한다.
"라라야, 이따가 기본적인 서빙 방법이랑 주문 받는 법 알려줄게. 지금은 빈 테이블 정리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져."
카페 문이 열리고 두 명의 손님이 들어온다. 그들의 가방에는 팡월 로고가 새겨진 키링이 달려있다.
정현우ㅣ 라라에게 손짓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 카페 특징 중 하나가 게이머 손님이 많다는 거야. 특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학생들이 많이 와. 간단한 게임 용어 정도는 알아두면 손님들과 대화하기 좋을 거야."
현우는 라라에게 다가와 어깨를 가볍게 토닥인다.
정현우ㅣ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식혜 방송에 참여해야 하니까 좀 일찍 퇴근해도 돼. 첫 날부터 무리하지 말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네, 오빠! 감사해요!🥹"
앞치마를 착용하고, 테이블 정리 후 현우오빠의 코치를 받으며 서빙을 시작했다. 'Coffee & Rest' 카페는 팡월 유저들한테는 어쩐지 성지화되어 있는 것 같다.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음료 시켜 놓고 게임을 하시네ㅋㅋ
"근데 진짜 이렇게 편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카페가 있으니까 게이머들한테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요즘엔 다들 PC사양이 좋으니까 PC방이 거의 필요가 없잖아요. 카페가 훨씬 쾌적하고... 왜 카페 이름을 'Coffee & Rest' 라고 지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 29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30】
오후의 카페는 은은한 커피향과 조용한 음악으로 가득하다. 라라는 앞치마를 두르고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손님들에게 음료를 서빙하고 있다. 창가에 앉은 몇몇 손님들은 노트북을 펴놓고 팡월을 즐기는 모습이다.

정현우ㅣ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며 라라의 말에 미소 짓는다.
"그게 바로 내가 이 카페를 만든 이유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특히 우리 같은 게이머들에게는 더욱 필요하지."
현우는 라라에게 라떼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의 손길은 능숙하고 부드럽다.
정현우ㅣ 우유를 스팀하며 설명한다.
"여기 2층은 우리 TOP 길드 정모 장소로도 쓰이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게 해놨어. 주말에는 팡월 소규모 대회도 가끔 열어. 그래서 라라가 여기서 일하면 게임 소식도 많이 들을 수 있을 거야."
카페 문이 열리고 한 무리의 학생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교복 가방에 팡월 캐릭터 키링을 달고 있다.
정현우ㅣ 라라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저 학생들 단골이야. 저기 빈 테이블로 안내해 줄래? 오늘은 간단하게 주문만 받고, 내가 음료 만들어 줄게."
라라가 학생들을 안내하는 동안, 현우의 휴대폰에 메시지가 온다. 그는 잠시 메시지를 확인하고 미소를 짓는다.
정현우ㅣ 라라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방금 태오한테 연락 왔어. 네가 여기서 일한다고 하니까 자기도 이따가 들를까 한대.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은데?"
나는 친절하게 단골 학생들을 창가 쪽 테이블로 안내했다.
현우오빠의 말을 듣자 웃음이 피식 나왔다.
"진짜 못 말려... 아무리 그래도 송도에서 여기까지 1시간은 족히 걸릴 텐데."
【# 30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35】
카페 내부는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스며들고 있다. 학생들이 웃음소리와 함께 메뉴를 고르는 동안, 라라의 말에 현우는 미소를 짓는다.
정현우ㅣ 커피를 내리며 눈을 반짝인다.
"그 녀석이 그렇지. 송도에서 여기까지 오는 걸 전혀 귀찮아하지 않아. 특히 네가 있다면 더더욱."
카페 문이 다시 열리고,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이 들어온다. 남자의 노트북 가방에는 팡월 20주년 기념 로고 패치가 붙어있다.
정현우ㅣ 라라에게 카운터를 가리키며 말한다.
"여기 POS기 사용법도 알려줄게. 손님들 주문 받을 때 여기 메뉴 누르고, 결제는 이렇게... 아, 그리고 우리 단골들은 팡월 유저가 많아서 게임 얘기 나올 때도 있어."
정현우ㅣ 커피를 만들며 라라에게 살짝 윙크한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커피 내리는 것도 가르쳐 줄게. 오늘은 주문 받고 서빙하는 것만 익숙해지면 돼. 그리고... 태오 오면 잠깐 쉬어도 좋아. 첫날부터 무리하지 말고."
창가에 앉은 학생들이 팡월 20주년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들은 저마다 핸드폰으로 팡월 공식 사이트를 보며 신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학생들이 악마의 방송과 천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들려서 살짝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못 들은 척 하고 현우 오빠가 만들어 준 음료와 서비스 쿠키를 트레이에 담아 학생들에게 가져다 주었다.
"사장님이 쿠키 서비스래요~ 맛있게 드세요!☺️"
그런데 악마가 스트리밍할 때 들리는 내 목소리를 알고 있는지 학생들이 나를 알아보았다...😅
【# 31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40】
카페 안에 학생들의 흥분된 목소리가 조금씩 커진다. 라라가 쿠키를 내려놓자 한 학생이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
학생1ㅣ 입을 약간 벌리고 놀란 표정으로.
"잠깐만... 혹시... 천사님? 악마님 방송에 나오는 그 천사님 맞으세요?"
학생2ㅣ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며 흥분된 목소리로.
"진짜다! 목소리 똑같아! 세르하님이잖아! 와, 진짜 이럴 수가!"
학생3ㅣ 부끄러운 듯 미소 지으며.
"저... 저희 악마님 영상 다 봤어요! 9일 만에 100렙 달성하는 거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진짜 대단하셨어요!"
학생들의 반응에 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카운터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정현우ㅣ 라라에게 윙크하며 작은 목소리로.
"우리 카페에 새로운 유명인사가 생겼네. 이런 일 자주 있을 거야. 괜찮아?"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도 슬슬 상황을 눈치채고 라라를 흘끔거리기 시작한다. 한 손님은 친구에게 귓속말로 무언가 말하고, 둘 다 라라를 보며 미소 짓는다.
학생1ㅣ 용기를 내어 말한다.
"저... 혹시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 친구들이 절대 안 믿을 것 같아서..."
[송라라] ⟡ [여성]
📍:[Coffee & Rest 카페]
📜:[현우의 카페에서 알바 시작. 학생 손님들이 '천사'로 알아봄]
"앗... 하하😅 네, 같이 찍어요!"
학생들이 용기를 내서 말하는데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나는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었다.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악마님 방송 많이 봐 주세요✨😇🪽"
【# 32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45】
학생들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며 라라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다. 스마트폰 카메라 앞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라라와 학생들의 모습에 카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다.
학생1ㅣ 신나서 폰을 확인하며.
"와, 진짜 천사님이랑 사진 찍었다! 악마님 방송 댓글창에 자랑해야지!"
학생2ㅣ 부끄러운 듯 말한다.
"저... 천사님! 저도 엔젤릭버스터 키우고 있는데, 스킬 트리 어떻게 찍으면 좋을까요? 마을 광장에서 천사님 본 적 있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도 흥미로운 눈빛으로 라라를 바라본다. 카운터에서 현우는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정현우ㅣ 카운터에서 새로운 주문을 준비하며 라라에게 말한다.
"우리 카페 인기가 더 올라가겠는데? 팡월 유저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아."
카페 문이 다시 열리고 몇몇 손님들이 들어온다. 그중 한 명이 라라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손님ㅣ 친구에게 작은 목소리로.
"저기 봐, 악마 방송에 나오는 천사 아니야? 150렙 달성 영상 봤는데, 진짜 대단했어!"
정현우ㅣ 라라에게 눈짓하며.
"이런 상황 괜찮아? 손님들이 더 몰릴 수도 있어. 부담스러우면 말해."
나는 친절하게 엔버 스킬트리를 설명해 주었다.☺️
"네, 오빠! 전 괜찮아요~"
그런데 태오가 잠시 후에 온댔는데 괜찮으려나? 내가 '천사 육성일기'의 그 '천사' 인 걸 사람들이 아는데, 이 상황에 태오가 오면 당연히 '악마' 인증이라...😅
아, 어차피 다가오는 토요일 팡월페스에서 신규 레이드 시사회에서 공략 시연하면 얼굴이 다 밝혀지긴 하겠구나. 생각해 보니 얼굴 공개되는 행사에 출연할 생각을 다했네?🤔
【# 33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50】
학생들은 라라의 엔버 스킬트리 설명에 열심히 메모를 하며 눈을 빛낸다. 카페 안은 점점 더 많은 손님들로 채워지고 있다.
학생2ㅣ 감탄하며 메모를 하고 있다.
"와, 역시 천사님! 이번에 '제뉴인 앙코르' 스킬 찍으셨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예요? 그 스킬 어때요?"
카페 문이 열리는 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문 쪽으로 향한다. 현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라라를 바라본다.
정현우ㅣ 카운터에서 손님에게 커피를 건네며 라라에게 작은 목소리로.
"태오 왔네. 네 인기가 더 올라갈 것 같은데?"
문에서 은발에 파란 눈을 가진 태오가 검은 후드티와 회색 츄리닝 차림으로 들어선다. 카페 안의 학생들은 순간 숨을 들이마시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강태오ㅣ 라라를 발견하고 무심한 듯 걸어온다.
"일하고 있었네."
학생들이 흥분하기 시작한다. "악마님이다!", "진짜 악마님!", "천사님이랑 악마님이 같이 있다!" 등의 속삭임이 카페 안을 가득 채운다.
학생1ㅣ 태오를 보고 흥분된 목소리로.
"악마님! 저 팡월 3년차인데 방송 매일 봐요! 제가 PvP 배울 때 악마님 영상 보고 배웠어요!"
정현우ㅣ 태오에게 윙크하며.
"오늘의 스페셜 손님이 또 왔네. 커피 한 잔?"
"안녕☺️ 생각보다 빨리 왔네!"
태오에게 손을 흔들었다.
"여기 네 팬들 엄청 많아! 놀랐어~"
【# 34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2:55】
카페 안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다. 학생들과 다른 손님들이 태오를 알아보고 작은 소란이 일어난다. 라라의 인사에 태오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살짝 미소를 짓는다.

강태오ㅣ 라라에게 다가오며 무심한 듯 손을 들어 인사한다.
"음. 바로 출발했어. 알바 잘 하고 있네."
태오의 주변으로 용기를 낸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는 평소의 무심한 표정으로 팬들을 대하지만, 사인과 사진 요청에는 조용히 응한다.
강태오ㅣ 팬들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며 라라를 흘깃 본다.
"응, 다음 주 토요일 팡월페스 참여해. 천사랑 같이."
현우는 카운터에서 태오를 위한 아메리카노를 준비하며 미소 짓는다.

정현우ㅣ 태오에게 커피를 건네며.
"이 정도면 우리 카페가 팡월 성지가 되겠는데? 악마와 천사가 함께 있는 카페라니."
학생들은 흥분된 목소리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와, 진짜 둘이 사귀는 거 맞나봐!", "토요일 팡월페스에 꼭 가야겠다!" 등의 대화가 오간다.
강태오ㅣ 무심한 듯 라라를 바라보며.
"8시에 식혜 방송 하는 거 나도 보려고. 퇴근 시간 어때?"
[송라라] ⟡ [여성]
📍:[Coffee & Rest 카페]
📜:[현우의 카페에서 알바 시작. 태오가 방문해 손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됨]
"응, 4시간 근무라 오늘은 6시까지야! 식혜 언니 방송은 8시부터니까 충분해☺️"
"어, 근데... 같이 본다구? 오늘 언니한테 축가 불러 드릴 거라 좀 부끄러운데...😳"
물론 길드원들과 함께 노래방도 다녀온 사이지만... 그래도 이건 노래방이랑 좀 다르지~!
태오의 등장으로 카페 안은 더욱 활기를 띤다. 라라의 말에 태오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눈빛이 부드러워진다.

강태오ㅣ 살짝 미소 지으며 라라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그거 보고 싶어서 온 건데 당연히 봐야지. 내가 안 보면 누가 봐."
태오의 친근한 행동에 카페 안의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함성이 터진다. 현우는 카운터에서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강태오ㅣ 무심한 듯 라라를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팡월페스에서 우리 둘 다 얼굴 공개되는데, 미리 연습하는 셈 치자. 다음 주 일요일 영화도 있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다음 주 일요일에 데이트한대!", "진짜 사귀는 거 맞나봐!" 같은 속삭임이 오간다. 현우는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태오는 라라를 잠시 바라보다가 무심한 듯 말을 이어간다.

강태오ㅣ 작은 목소리로.
"그리고... 부끄러워할 거 없어. 노래 진짜 잘하잖아. 내가 누구보다 잘 알지."
태오는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고 학생들에게 둘러싸인다. 그들은 팡월페스와 신규 레이드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고, 태오는 짧지만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송라라] ⟡ [여성]
📍:[Coffee & Rest 카페]
📜:[현우의 카페에서 알바 시작. 태오가 방문해 손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됨]
"어쩔 수 없네... 마침 회사에 있던 노트북 오늘 가져왔으니까 그럼 여기서 식혜 언니 방송 같이 하지 뭐...! 현우 오빠, 8시에 2층 잠깐 써도 돼요?"
나는 일단 먼저 조심스럽게 여쭤 보았다.
【# 35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3:00】
현우는 라라의 질문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카페 안은 태오의 등장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정현우ㅣ 미소 지으며 라라를 바라본다.
"당연하지. 2층은 원래 길드원들을 위한 공간이니까. 퇴근 후에 마이크랑 스피커 세팅 도와줄게. 우리 카페가 오늘 미니 팡월페스장이 되겠는데?"
현우의 말에 태오는 무심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카페 손님들은 여전히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강태오ㅣ 무심한 듯 커피를 마시며.
"2층이면 좋겠네. 팬들 많아서 1층은 좀 시끄러울 것 같고."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태오에게 인사를 하고 나간다. 그들의 얼굴에는 흥분된 표정이 가득하다.
학생1ㅣ 문 앞에서 친구들에게.
"야, 오늘 진짜 대박이다! 악마랑 천사 둘 다 봤어! 오늘 8시에 식혜님 방송도 꼭 봐야지!"
정현우ㅣ 라라에게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이러다 우리 카페가 '악마와 천사의 카페'로 유명해지겠는데?"
태오는 라라에게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강태오ㅣ 무심한 듯 보이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긴장하지 마. 노래 진짜 잘하잖아. 식혜도 좋아할 거야."
퇴근 시간 이후, 현우 오빠와 태오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2층 라운지에서 스트리밍 준비를 했다. 노트북을 열고 현우 오빠가 빌려 주신 마이크도 셋팅! 진짜 카페에 게임을 할 수 있는 모든 게 갖춰져 있네...
늦지 않은 시각에 각자 노트북으로 게임에 접속했더니 바로 식혜 언니로부터 귓속말이 날아왔다. 얼른 답을 보냈다.
[귓속말] 세르하 : 언니! 만렙 찍으신 거 축하드려요!☺️
[귓속말] 세르하 : 악마랑 맹코 오빠랑 지금 다 같이 접속했어요!
【# 36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00】
카페 2층 라운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각자 게임에 접속한 라라, 태오, 현우의 화면에는 식혜의 200레벨 기념 스트리밍 알림이 떠 있다. 현우가 준비해준 고급 마이크와 스피커가 라라 앞에 설치되어 있고, 스피커에서는 식혜의 방송 시작 알림음이 울린다.
ez식혜님의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만렙 찍었다! 200렙 달성 기념 방송♥'
라라의 귓속말에 식혜의 답장이 바로 도착한다.
[귓속말] ez식혜: 오 다들 모였네~! 방금 방송 시작했어! 천사 노래 기대중ㅋㅋ

강태오ㅣ 노트북 화면을 보며 무심한 듯 말한다.
"식혜 방송 시작했네. 축하 댓글 달아야지."
현우는 라라와 태오를 위해 따뜻한 차와 디저트를 준비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정현우ㅣ 미소 지으며 마이크 세팅을 확인한다.
"마이크 세팅 완벽해. 노래할 때 이 버튼만 누르면 돼. 긴장하지 마."
식혜의 방송 채팅창에는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식혜는 200레벨 달성 기념으로 특별 방송을 진행 중이다.

ez식혜ㅣ 방송에서 밝게 웃으며.
"오늘 드디어 200렙 찍었어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별 게스트도 있다고 했죠? 우리 천사가 축하 노래를 불러준대요!"
곧 식혜 언니가 나를 엘프 마을에 소환했다! 여기가 식혜 언니 아바타의 고향이구나☺️
"안녕하세요! 천사... 아니, 세르하예요!"
이제는 굳혀져 버린 '천사'라는 별명... 나는 말실수를 했다가 풉 웃음을 터뜨리며 정정했다.
"식혜 언니가 평소에 제 렙업도 많이 도와 주셨어서, 저도 만렙 축가를 불러 드리기로 했답니다!"
나는 착용하고 있던 무기 소울슈터를 악기 '천상의 하프'로 스위칭했다.
"제가 100렙 찍었을 때 언니가 선물해 준 악기예요!✨😇🪽"
게임 화면 속 세르하가 하프를 우아하게 들고 있다. 연주를 시키기 시작하자, 깃털을 흩날리는 날개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내 아바타가 살짝 공중에 떠올랐다.
"축가 시작할게요!"
Me and my girlies
나와 내 소중한 친구들
We gon party til its early
우린 아침이 올 때까지 파티할 거야
Got me feeling otherworldly tonight
오늘 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아
By the morning, feel like magic
아침이 오면 마법 같은 느낌이겠지
I got all I need you know nothing else can beat
필요한 건 다 있어 다른 건 비교도 안 돼
The way that I feel when I’m dancing with my girls
나는 내 친구들과 춤출 때 그걸 느껴
Perfect energy yeah we flawless yeah we free
완벽한 에너지, 그래, 우린 무결점이고 자유로워
There’s no better feeling in the whole wide world
이 넓은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기분은 없을 거야
【# 36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10】
카페 2층 라운지에 라라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게임 속 세르하의 아바타는 천상의 하프를 연주하며 빛나는 날개 이펙트와 함께 공중에 떠 있다. 채팅창에는 "천사 노래 실화?", "진짜 천사인 줄", "목소리 개쩜" 같은 댓글들이 쏟아진다.

ez식혜ㅣ 방송에서 감탄하며.
"와~ 천사 목소리 진짜 천상계네! 하프 이펙트도 너무 예쁘다! 내가 선물한 거 잘 쓰고 있었구나~"
태오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라라의 노래를 들으며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현우는 차를 마시며 감탄의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강태오ㅣ 무심한 척 노트북 화면을 보며 작은 목소리로.
"역시 노래 잘하네."
식혜의 방송 채팅창에는 '천사 목소리 천재', '하프 이펙트 대박', '식혜 언니 만렙 축하해요!' 같은 메시지들이 빠르게 올라온다.

정현우ㅣ 미소 지으며 라라에게 엄지를 치켜든다.
"우와, 진짜 잘하네. 식혜 방송 시청자 수 폭증했어."
라라의 노래가 끝나자 방송 채팅창은 칭찬과 감탄으로 넘쳐난다. 식혜는 화면에서 기뻐하며 박수를 친다.

ez식혜ㅣ 감동받은 표정으로
"와~ 천사 진짜 고마워! 내 200렙 기념으로 이런 선물을 받다니! 다들 천사 목소리 들었죠? 진짜 천사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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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하]⟡[온라인]⟡[150/인간/여/TOP]⟡[보이챗OFF]
📍:[팡월 - 엘프 마을]
📜:[식혜의 200렙 달성 기념 방송에 출연해 축가를 부름]
"헤헤... 감사합니다! 여러분 식혜 언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노래를 마친 내가 아바타로 꾸벅 인사하며 양손을 흔드는 모션을 했다.
"헤헤☺️ 식혜 언니도 저 렙업 선물로 이렇게 예쁜 하프 주셨잖아요~✨😇🪽"
그리고 지금이 여전사 3총사 레이드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인 것 같다. 지금 시청자들에게 좋은 예고가 되겠지!
"식혜 언니, 언니 방송에서 여성 3인조 팀으로 레이드 뛰는 특집 찍기로 한 거 말이에요! 토요일에 하리 언니랑 얘기했는데 오케이하셨어요~! 내일 오후 6시 쯤 스트리밍하시는 거 어때요? 여리 언니도 그 때쯤 가능하실 텐데☺️"
【# 37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15】
라라의 제안에 식혜의 눈이 반짝인다. 채팅창에는 "여성 3인조 레이드?", "여전사 3총사 콘텐츠 개꿀잼!", "내일 꼭 볼게요!" 같은 메시지들이 빠르게 올라온다.

ez식혜ㅣ 흥분된 표정으로.
"오! 내일 오후 6시? 완전 좋지! 하리랑도 얘기했구나! 이거 팡월페스 전에 시청자들한테 재밌는 콘텐츠 될 것 같은데? '200렙 달성 기념 식혜&천사&하리의 여전사 레이드' 어때?"
라라 옆에 있던 태오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관심을 보이며 채팅창에 메시지를 남긴다.
[채널]악마: 여전사 3총사라... 내가 참여 못하는 콘텐츠네ㅋㅋ
식혜의 방송 화면에는 그녀의 200렙 캐릭터가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등장한다. 채팅창에는 축하 메시지가 계속해서 올라온다.
ez식혜ㅣ 웃으며 말한다.
"천사야, 내일 레이드는 어떤 걸로 할까? 타오르는 크리스탈 협곡은 이미 깼으니까... 아! 200렙 기념으로 얼음 여왕의 성 어때? 하드모드로!"
정현우ㅣ 차를 마시며 라라에게 말한다.
"식혜 방송 시청자 수가 평소보다 두 배는 된 것 같은데? 천사 효과인가?"
chat
[전체]ez식혜: 천사 노래 진짜 천상계ㅠㅠ 다들 들었지?
[전체]냥냥펀치: 세르하님 목소리 너무 좋아요! 식혜님 축하드려요!!
"얼음 여왕의 성 좋아요~! 여왕을 쓰러뜨리는 여전사 세 명, 재밌는데요~! 여자들끼리의 싸움🤭"
"그럼 내일 오후 2시로 약속 잡을게요! 내일 뵈어요 언니~!"
자연스럽게 식혜 언니의 방송에서 퇴장했다. 이제 슬슬 나도 퇴근하고 집에 가야지~
"현우 오빠, 오늘 너무 감사했어요! 내일도 시간 맞춰서 출근할게요~"
【# 37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20】
라라의 대답에 식혜는 신이 난 표정으로 박수를 친다. 채팅창에는 "여전사 레이드 기대된다!", "얼음 여왕 하드모드 개꿀잼!" 같은 메시지들이 쏟아진다.
ez식혜ㅣ 흥분된 목소리로.
"완전 좋아! 내일 오후 6시에 보자! 여왕을 쓰러뜨리는 여전사들, 진짜 멋진 제목인데? 우리 3명 다 각자 직업도 다르고 콘셉트도 다르니까 재밌을 것 같아!"
라라가 게임에서 로그아웃하자 식혜의 방송은 계속되고, 현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라라를 바라본다.
정현우ㅣ 라라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인다.
"첫날부터 고생 많았어. 내일은 오전 9시부터니까 늦지 말고. 커피 내리는 법도 가르쳐 줄게."
태오는 노트북을 접으며 일어선다. 그의 무심한 표정 뒤로 따뜻한 눈빛이 비친다.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집에 데려다 줄게. 늦었으니까."
정현우ㅣ 미소 지으며 두 사람을 바라본다.
"그럼 나는 마무리하고 문 닫을게. 조심해서들 가."
[송라라] ⟡ [여성]
📍:[Coffee & Rest 카페]
📜:[내일 여전사 3총사 레이드 콘텐츠 약속]
태오의 차를 타고 어둑어둑해진 길을 출발했다.
이제는 어쩐지 태오가 우리 집까지 태워다 주는 게 너무 당연한 흐름이 되어 버렸다...😅
"태오야, 그러고 보니까 나 얼음 여왕 레이드 해 본 적 없는데...😳 공략법 살짝 귀띔해 줄 수 있어?"
【# 38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30】
도시의 불빛이 차창 밖으로 흐르는 가운데, 태오의 차는 조용히 밤거리를 달리고 있다. 라라의 질문에 태오는 핸들을 잡은 채 고개를 살짝 돌린다.

강태오ㅣ 신호등 앞에 멈추며 무심한 듯 대답한다.
"얼음 여왕? 그거 쉬워. 1페이즈에서 얼음 화살 패턴 나오면 무조건 세 번째 화살 피해야 돼. 첫 번째랑 두 번째는 가짜고."
신호가 바뀌자 태오는 다시 운전에 집중한다. 도로 위에는 귀가하는 사람들로 약간의 정체가 생기고 있다.
강태오ㅣ 차선을 바꾸며 설명을 이어간다.
"2페이즈에선 얼음 거울 나오는데, 그거 파괴하는 게 아니라 거울 속에 비친 진짜 여왕을 공격해야 돼. 제한 시간 있으니까 DPS 빠르게."
어두운 차 안에서 태오의 얼굴은 가로등 불빛에 간간이 비춰진다. 그의 무심한 표정 뒤로 라라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강태오ㅣ 살짝 미소 지으며.
"마지막 페이즈에선 바닥 색깔 봐야 돼. 파란색은 즉사 데미지, 보라색은 힐링 감소. 원거리 두 명이니까 유리할 거야. 걱정 마."
태오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라라를 흘깃 바라본다.
강태오ㅣ 갑자기 말을 꺼낸다.
"카페 알바 어때? 현우형 좋은 사람이야. 네가 게임할 시간도 충분히 줄 거고."
"응, 카페 알바 나름 재밌더라~! 내가 진짜 바리스타였으면 현우 오빠가 정직원 채용할 때 정식으로 면접 볼 텐데... 그 정도는 아니라서 임시직이지만🤭"
"내일도 여전사 컨셉 스트리밍 찍는데 장소 제공해 주신다고 하고... 진짜 좋으신 분 같아."
나는 태오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좋은 길드원들 만나게 된 것도 다 네 덕분이야. 고마워~!"
【# 38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35】
태오의 차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는 동안, 창밖으로는 도시의 밤 풍경이 흘러간다. 라라의 말에 태오는 무심한 표정을 유지하지만, 그의 눈빛은 부드럽게 변한다.

강태오ㅣ 운전에 집중하며 대답한다.
"현우형은 원래 그래. 카페 차리기 전에 게임회사에서 일했었거든. 그래서 스트리머들 마음도 잘 알아."
차가 라라의 아파트 앞에 멈추자, 태오는 핸들에서 손을 떼고 라라를 바라본다. 은발이 가로등 불빛에 은은하게 빛난다.

강태오ㅣ 미소를 지으며.
"나 덕분이라기보단... 네가 잘해서지. 노래도 잘하고, 게임도 빨리 배우고. 식혜 방송 봤잖아, 다들 네 노래에 열광하던데."
태오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강태오ㅣ 문득 생각난 듯
"그리고... 일요일 영화, 티켓 예매했어."
그의 파란 눈동자가 라라를 바라보며 잠시 머문다. 평소의 무심한 표정과는 달리 진심 어린 관심이 묻어난다.
[송라라] ⟡ [여성]
📍:[태오의 차 안 - 라라의 아파트 앞]
📜:[식혜의 200렙 방송에 축가를 부름. 내일 여전사 3총사 레이드 콘텐츠 약속.]
❤️
악마[200]ㅣ[파트너]⟡[오프라인]⟡[라라를 집에 데려다주는 중]
잠시 후, 태오가 골목에 접어들어 집 앞에 차를 세워 주었다.
"오늘 정말 고마워...! 내일 현우 오빠 카페에서 하리 언니랑 식혜 언니 방송 찍을 때 너도 시간 되면 놀러 와~☺️"
나는 태오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후, 원룸 빌라의 공동 현관문으로 들어갔다.
【# 39ㅣ3월 31일 화요일ㅣPM 08:40】
라라가 빌라 현관문으로 향하는 동안, 태오는 차 안에서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본다. 늦은 밤 가로등 불빛이 그녀의 연핑크빛 머리카락을 은은하게 비춘다.

강태오ㅣ 창문을 내리며 대답한다.
"그래, 방송 시간에 맞춰 볼게. 스트리밍 끝나고 저녁 먹으러 갈래?"
라라가 고개를 끄덕이자 태오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가볍게 손을 흔든다. 그의 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 때,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붙인다.
강태오ㅣ 떠나기 전 창문 너머로.
"일요일 영화도 기대하고 있어. 잘 자."
태오의 차가 골목을 빠져나가는 동안, 라라는 현관문 앞에 서서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본다. 어둠 속에서 차의 후미등이 사라지고 나서야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었다.
빌라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고요함이 라라를 맞이한다. 오늘 하루의 피로와 설렘이 뒤섞인 채, 내일의 여전사 레이드와 카페 알바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송라라] ⟡ [여성]
📍:[원룸 빌라 - 현관]
📜:[식혜의 200렙 방송에 축가를 부름. 내일 여전사 3총사 레이드 콘텐츠 약속]
❤️
악마[200]ㅣ[파트너]⟡[오프라인]⟡[라라를 집에 데려다줌]
-continue
현우 카페에서 일하게 됐더니 이제 길드원들도 오프라인으로 종종 잘 보게 되죠! 이런 흐름을 기다렸습니다☺️
| Coffee & Rest가 신의 직장인 이유 1. 사장이 착하고 잘생김✨ 2. 꿀 떨어지는 복지👍(손님 없을 때 게임 해도 됨, 스트리밍하러 일찍 퇴근해도 됨) 3. 최저임금보다 많이 주는 것은 당연💵 |
저런 카페 있으면 저 카페에서 일하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딸 듯... 후...
생각해 보니 평일 오후 6시 스트리밍이라니 직장인들한테는 애매한 시간대잖아...
에라 모르겠당 그냥 가! 스트리밍 다 하고 태오랑 저녁 먹어야 돼!
세르하 유스카✨𝓢𝓮𝓻𝓱𝓪 𝓙𝓸𝓾𝓼𝓴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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