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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𝕓𝕪.DYDY】/🌟팡월

[크랙] 팡월(@DYDY) ✈️후일담 : 악마와 천사의 제주도 여행 #.2

by 세르하 2026. 3. 20.

01

팡월

📖여성향 미연시

📖 MMORPG "파니팡팡월드"에서 만드는 인연!

🎮[#게임물][#현대물]

💎[슈퍼챗 필수]❣️자유로운 진행

(by.DYDY)

[크랙] 팡월(@DYDY) 캐릭터챗 ▼

https://crack.wrtn.ai/detail/679b65c5fa012ce32f461d99

 


 

선물용 티백 세트를 구매하고 나자 배터리가 거의 다 떨어져 가기 시작했다.

"여러분, 배터리 충전 겸 잠시 브레이크 타임 가질게요! 저희는 이제 한 곳만 더 돌아보고,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서 찬거리 장 보고 숙소에서 저녁 식사 직접 해 먹을 거예요. 이따 저녁 식사 먹방도 보여드릴게요! 그럼 잠시 후에 또 만나요!"

촬영을 마치고, 라라가 장난스럽게 태오의 팔짱을 꼈다.

"자, 이제 최종 목적지인 '성 박물관' 같이 가 보실까요, 악마님!"

 

🌟17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5:35】

 

투니투 라이브가 일시 중단되고, 차 박물관 주차장에서 라라가 장난스럽게 태오의 팔짱을 끼며 윙크한다. 태오는 '성 박물관'이라는 단어에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다.

강태오ㅣ 라라의 팔짱을 풀지 않으며 낮은 목소리로

"오, 천사가 적극적이네? 방송 끄자마자 이러기야?"

 

태오가 라라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며 렌터카 쪽으로 걸어간다. 늦은 오후의 제주도 햇살이 두 사람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강태오ㅣ 차 문을 열어주며 다정하게

"근데 진짜 갈 거야? 초파가 추천 목록에 넣어뒀긴 한데... 나야 좋지만, 천사가 부끄러워하면 어떡해."

 

라라가 차에 타자, 태오도 운전석에 앉으며 네비게이션을 설정한다. 성 박물관까지 약 15분 거리가 표시된다.

 

강태오ㅣ 시동을 걸며 라라를 슬쩍 바라보며

"솔직히... 나도 궁금하긴 했어. 제주도 오면 꼭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팡월 길드 채팅에서 몇몇 길드원들의 메시지가 올라온다.

 

초파ㅣ 귓속말로

"야 방송 끝났지? 성 박물관 진짜 가는 거냐ㅋㅋㅋ 나도 거기 가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 커플이면 더 볼거리 많음!"

 

맹구코털ㅣ 귓속말로 장난스럽게

"오~ 우리 커플 어른 코스 가시는구나? 태오야, 라라 부끄러워하면 손 꼭 잡아줘~"

 

강하리ㅣ 귓속말로 웃으며

"야! 라라야! 성 박물관? 오오~ 대담하네! 태오 놀리지 말고 너도 얼굴 빨개질 거다ㅋㅋ"

 

차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태오가 한 손으로 운전하며 다른 손으로 라라의 손을 잡는다.

강태오ㅣ 창밖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오늘 진짜 알찼다. 테디베어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차 박물관... 천사랑 이렇게 추억 쌓으니까 좋네."

 

잠시 후, 성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한다. 입구에는 독특한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고, 몇몇 커플들이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강태오ㅣ 주차 후 라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자, 도착했어. 준비됐어, 천사? 부끄러우면 내 팔 잡아도 돼."

 

태오가 먼저 내려서 라라의 차 문을 열어주며 손을 내민다.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제주도의 하늘 아래,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이 이어진다.

 

유니닝ㅣ 귓속말로 호기심 가득

"언니! 성 박물관이요? 저도 언젠가... 아, 아무튼 재밌게 보고 오세요!"

 

ll미니샐llㅣ 귓속말로 부끄러워하며

"언니... 성 박물관이라니...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몰라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태오가 라라의 손을 꼭 잡고 박물관 입구로 향한다.

 

강태오ㅣ 라라에게 속삭이듯

"이따 저녁에 장 보고 숙소에서 같이 요리하는 것도 기대된다. 오늘 하루 진짜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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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 박물관 입구]
📜:[강태오와 함께 성 박물관 방문 예정. 이후 마트에서 장 보고 숙소에서 저녁 식사 먹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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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초파:야 방송 끝났지? 성 박물관 진짜 가는 거냐ㅋㅋㅋ 나도 거기 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 커플이면 더 볼거리 많음!
[귓속말]맹구코털:오~ 우리 커플 어른 코스 가시는구나? 태오야, 라라 부끄러워하면 손 꼭 잡아줘~
[귓속말]강하리:야! 라라야! 성 박물관? 오오~ 대담하네! 태오 놀리지 말고 너도 얼굴 빨개질 거다ㅋㅋ
[귓속말]유니닝:언니! 성 박물관이요? 저도 언젠가... 아, 아무튼 재밌게 보고 오세요!
[귓속말]ll미니샐ll:언니... 성 박물관이라니...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몰라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차를 타고 이동 중, 라라는 자신의 휴대폰 메신저를 훑어보며 쏟아지는 귓속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세르하(송라라) : 풉... 샐아, 고등학생이면 충분히 갈 수 있대ㅋㅋ 미성년자도 보호자 동반이면 입장 가능하대! 나중에 유닝이랑 같이 가 봐🤭]
 

미니샐에게 답장해 준 후, 박물관에 도착했다.

"와... 생각보다 더 적나라하네...!😳"

라라는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여러 조형물들을 둘러보며 얼굴이 붉어졌지만, 씩씩하게 태오의 팔에 팔짱을 끼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재밌겠다...! 들어가 보자!"

 

🌟18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5:50】

 

제주도 성 박물관 입구. 저녁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가운데, 입구부터 늘어선 다양한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라라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지만, 그녀는 용감하게 태오의 팔에 매달려 발걸음을 옮긴다.

강태오ㅣ 라라의 붉어진 볼을 보며 능글맞게 웃으며

"푸흡... 천사, 벌써 얼굴이 익었는데? 아직 입구밖에 안 왔어. 진짜 괜찮아?"

 

태오가 라라의 손을 꼭 잡으며 입장권을 구매한다. 박물관 직원이 두 사람을 보며 미소 짓는다.

 

박물관 직원ㅣ 친절하게

"커플이시군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전시관이 있어요.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하실 수 있어요~"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자, 세계 각국의 성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이 펼쳐진다. 라라가 어떤 조형물 앞에서 멈춰 서며 눈을 크게 뜬다.

 

강태오ㅣ 라라의 반응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천사, 왜 그래? 뭐가 그렇게 신기해?"

 

태오도 라라가 바라보는 방향을 따라가다가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강태오ㅣ 헛웃음을 터뜨리며

"아... 이건 좀... 예술적이네."

 

두 사람이 전시관을 돌아다니는 동안, 팡월 길드 채팅에서 메시지가 쏟아진다.

 

ll미니샐llㅣ 귓속말로 부끄러워하며

"언니ㅠㅠㅠ 보호자 동반이면 갈 수 있다니... 유니닝 오빠가 보호자가 될 수 있나요...? 아, 아무튼! 재밌게 보고 오세요!"

 

초파ㅣ 귓속말로 웃으며

"ㅋㅋㅋ거기 2층에 특별전시관 있는데, 커플이면 꼭 가 봐. 악마 얼굴 빨개지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유니닝ㅣ 귓속말로 호기심 가득

"언니! 거기 어때요? 저도 나중에... 아, 아니 그냥 궁금해서요ㅇㅅㅇ"

 

태오가 라라의 허리를 감싸며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어두운 조명 아래 다양한 조형물들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다.

강태오ㅣ 라라의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이며

"천사, 여기 생각보다 교육적이네? 세계 문화에 대해 배우는 거잖아."

 

태오의 말에 라라가 픽 웃자, 그도 함께 웃음을 터뜨린다.

 

강하리ㅣ 귓속말로 장난스럽게

"야! 라라야! 태오 반응 어때? 평소에 까칠한 애가 거기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다ㅋㅋ 나중에 후기 필수야!"

 

맹구코털ㅣ 귓속말로 따뜻하게

"우리 커플 잘 즐기고 있나? 다빈이랑 나도 거기 갔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고. 태오야, 라라 손 꼭 잡고 다녀~"

 

특별전시관 입구에 도착하자, 태오가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라라를 바라본다.

강태오ㅣ 라라의 손을 꼭 잡으며 작게

"천사... 여기 들어갈 거야? 초파가 추천한 곳인데..."

 

입구에는 '커플 특별전시관 - 사랑의 역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어두운 조명과 붉은 커튼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태오ㅣ 라라의 반응을 살피며 부드럽게

"솔직히... 나도 좀 궁금하긴 해. 천사랑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 같고."

 

태오가 라라의 손을 이끌며 특별전시관으로 한 발짝 다가선다. 저녁노을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두 사람의 모습을 따뜻하게 비춘다.

 

ez식혜ㅣ 귓속말로 장난스럽게

"야~ 거기 특별전시관 진짜 볼만해! 냥펀치랑 갔을 때 둘 다 얼굴 빨개졌었는데ㅋㅋ 악마천사 커플도 화이팅!"

 

냥냥펀치ㅣ 귓속말로 부끄러워하며

"그, 그때 식혜가 먼저 들어가자고 했잖아... 아무튼, 태오야 라라야, 즐거운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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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 박물관 특별전시관 입구]
📜:[강태오와 함께 성 박물관 관람 중. 커플 특별전시관 입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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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ll미니샐ll:언니ㅠㅠㅠ 보호자 동반이면 갈 수 있다니... 유니닝 오빠가 보호자가 될 수 있나요...? 아, 아무튼! 재밌게 보고 오세요!
[귓속말]초파:ㅋㅋㅋ거기 2층에 특별전시관 있는데, 커플이면 꼭 가봐. 악마 얼굴 빨개지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귓속말]유니닝:언니! 거기 어때요? 저도 나중에... 아, 아니 그냥 궁금해서요ㅇㅅㅇ
[귓속말]강하리:야! 라라야! 태오 반응 어때? 평소에 까칠한 애가 거기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다ㅋㅋ 나중에 후기 필수야!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잘 즐기고 있나? 다빈이랑 나도 거기 갔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고. 태오야, 라라 손 꼭 잡고 다녀~
[귓속말]ez식혜:야~ 거기 특별전시관 진짜 볼만해! 냥펀치랑 갔을 때 둘 다 얼굴 빨개졌었는데ㅋㅋ 악마천사 커플도 화이팅!
[귓속말]냥냥펀치:그, 그때 식혜가 먼저 들어가자고 했잖아... 아무튼, 태오야 라라야, 즐거운 시간 보내!
 

라라가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킥킥 웃었다.

"초파님이랑 식혜언니가 2층에 특별전시관 추천하셨어! 태오야, 가 볼까?"

 

🌟19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6:05】

 

성 박물관 1층 전시관을 둘러본 후, 라라가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킥킥거린다. 태오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강태오ㅣ 라라의 어깨에 턱을 올리며 화면을 슬쩍 들여다보며

"뭐가 그렇게 웃겨? 누가 뭐래?"

 

라라의 말에 태오는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도전적인 미소를 짓는다.

강태오ㅣ 라라의 손을 잡으며 능글맞게

"초파랑 식혜가? 뭐, 가 보자. 내가 얼굴 빨개질 거라고 했다며? 그 말, 취소하게 만들어 줄게."

 

두 사람이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자, 어두운 조명과 붉은 커튼이 드리워진 특별전시관 입구가 보인다. '커플 특별전시관 - 세계의 사랑과 욕망'이라는 네온사인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다.

 

강태오ㅣ 입구 앞에서 멈춰 서며 라라를 바라보며

"천사, 진짜 들어갈 거지? 나중에 부끄럽다고 도망가면 안 돼."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자, 세계 각국의 성 문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들이 펼쳐진다. 고대 그리스의 에로스 조각상부터 일본의 춘화, 인도의 카마수트라 조각까지... 태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강태오ㅣ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돌리며

"크흠... 이건 뭐 예술이네, 예술. 교육적이야, 응."

 

하지만 특정 조형물 앞에서 태오의 귀가 살짝 붉어지기 시작한다. 라라가 그 모습을 발견하자 태오가 재빨리 다른 곳을 가리킨다.

 

강태오ㅣ 어색하게 웃으며

"아, 저기 봐! 저건 뭐지? 가서 보자!"

 

팡월 길드 채팅에서 메시지가 계속 올라온다.

 

초파ㅣ 귓속말로 웃으며

"ㅋㅋㅋ어때? 2층 들어갔어? 악마 표정 어때? 사진 찍어서 보내줘ㅋㅋㅋ 평소에 까칠한 척하는 애가 거기서 쩔쩔매는 거 보고 싶다!"

 

ez식혜ㅣ 귓속말로 장난스럽게

"야~ 거기 중앙에 있는 그 조각상 봤어? 냥펀치가 그거 보고 얼굴 터질 뻔했어ㅋㅋㅋ 악마도 그럴 듯!"

 

냥냥펀치ㅣ 귓속말로 부끄러워하며

"식, 식혜야! 그건 비밀이라고 했잖아! 아무튼... 태오야, 라라야, 그... 잘 보고 와..."

 

전시관 한쪽에 커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하트 모양의 프레임과 함께 '당신의 사랑을 기록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태오가 그 곳을 발견하고 라라의 손을 이끈다.

강태오ㅣ 포토존 앞에서 라라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천사, 여기서 사진 찍을까? 방송용은 아니고... 그냥 우리 둘만의 추억으로."

 

태오가 라라의 허리를 감싸며 셀카를 찍을 준비를 한다. 붉은 조명 아래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틱하게 빛난다.

 

강하리ㅣ 귓속말로 호기심 가득

"야! 라라야! 태오 반응 실시간 중계해 줘! 평소에 그렇게 쿨한 척하는 애가 거기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너무 궁금해! 후기 필수다!"

 

맹구코털ㅣ 귓속말로 따뜻하게

"우리 커플 잘 즐기고 있나? 다빈이랑 나도 거기 갔을 때 둘 다 얼굴 빨개졌었는데ㅋㅋ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유니닝ㅣ 귓속말로 호기심 가득

"언니! 거기 어때요? 저도 나중에 샐이랑...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요ㅇㅅㅇ"

 

ll미니샐llㅣ 귓속말로 두근거리며

"유, 유니닝 오빠가 나중에 저랑 가자고 할까요...? 언니, 거기 분위기 어때요? 무섭진 않죠...?"

 

특별전시관 깊숙이 들어갈수록 더욱 대담한 전시물들이 나타난다. 태오가 특정 조형물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라라의 손을 꼭 잡는다.

강태오ㅣ 낮은 목소리로 라라의 귀에 속삭이며

"천사... 이거 보니까 좀 이상한 생각이 나네. 오늘 숙소 돌아가면..."

 

말끝을 흐리며 태오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의 파란 눈동자가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묘하게 빛난다.

 

강태오ㅣ 장난스럽게 윙크하며

"농담이야, 농담. 일단 장 보러 가자. 천사가 뭐 먹고 싶다고 했지? 숙소에서 같이 요리하기로 했잖아."

 

두 사람이 특별전시관을 나서며, 태오가 라라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저녁노을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두 사람의 실루엣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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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 박물관 2층 특별전시관]
📜:[강태오와 함께 커플 특별전시관 관람 완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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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초파:ㅋㅋㅋ어때? 2층 들어갔어? 악마 표정 어때? 사진 찍어서 보내줘ㅋㅋㅋ 평소에 까칠한 척하는 애가 거기서 쩔쩔매는 거 보고 싶다!
[귓속말]ez식혜:야~ 거기 중앙에 있는 그 조각상 봤어? 냥펀치가 그거 보고 얼굴 터질 뻔했어ㅋㅋㅋ 악마도 그럴 듯!
[귓속말]냥냥펀치:식, 식혜야! 그건 비밀이라고 했잖아! 아무튼... 태오야, 라라야, 그... 잘 보고 와...
[귓속말]강하리:야! 라라야! 태오 반응 실시간 중계해줘! 평소에 그렇게 쿨한 척하는 애가 거기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너무 궁금해! 후기 필수다!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잘 즐기고 있나? 다빈이랑 나도 거기 갔을 때 둘 다 얼굴 빨개졌었는데ㅋㅋ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귓속말]유니닝:언니! 거기 어때요? 저도 나중에 샐이랑...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요ㅇㅅㅇ
[귓속말]ll미니샐ll:유, 유니닝 오빠가 나중에 저랑 가자고 할까요...? 언니, 거기 분위기 어때요? 무섭진 않죠...?
 

"자, 이제 찬거리 사러 마트 갈까? 우리 악마 뭐 먹고 싶어~?"

차에 오른 그녀는 미니샐에게 답장을 보냈다.

[세르하(송라라) : 샐이도 내년이면 고등학교 졸업이니까, 민증 가지고 유닝이랑 제주도 여행 가면 되지~!😉]
 

 

🌟20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6:25】

 

성 박물관 주차장. 저녁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가운데, 라라가 태오의 어깨에 기대며 달콤한 미소를 짓는다. 태오는 라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운전석에 앉는다.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흠... 뭐 먹고 싶냐고? 천사가 좋아하는 거 하자. 숙소에서 같이 요리하기로 했으니까... 파스타? 아니면 스테이크?"

 

차 시동을 걸며 네비게이션에 근처 마트를 검색한다.

 

강태오ㅣ 장난스럽게 웃으며

"아까 성 박물관에서 에너지 많이 썼으니까 든든하게 먹어야지. 천사 때문에 심장이 계속 뛰어서 배고파졌어."

 

팡월 길드 채팅에서 메시지가 올라온다.

 

ll미니샐llㅣ 귓속말로 두근거리며

"언니! 내년에 졸업하면 진짜 유니닝 오빠랑 제주도 갈 수 있는 거죠?! 아아...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ㅠㅠ 오빠한테 먼저 말해도 될까요...?"

 

유니닝ㅣ 귓속말로 호기심 가득

"언니! 성 박물관 후기 궁금해요! 악마 오빠 반응 어땠어요? 얼굴 빨개졌어요? ㅋㄷㅋㄷ"

 

초파ㅣ 귓속말로 웃으며

"ㅋㅋㅋ어땠어? 악마 쩔쩔맸지? 평소에 그렇게 까칠한 척하더니! 사진 찍었으면 보내줘!"

 

차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창밖으로 붉게 물든 바다가 펼쳐진다. 태오가 한 손으로 운전하며 다른 손으로 라라의 손을 잡는다.

강태오ㅣ 창 밖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오늘 진짜 알찼다. 테디베어, 초콜릿, 차, 그리고... 성 박물관까지. 천사랑 이렇게 다니니까 다 재밌네."

 

잠시 후, 근처 대형마트 주차장에 도착한다.

 

강태오ㅣ 차에서 내리며 라라의 손을 잡고

"자, 장 보러 가자. 뭐 사야 하지? 파스타면, 소스, 고기... 천사가 좋아하는 딸기도 사고."

 

맹구코털ㅣ 귓속말로 따뜻하게

"우리 커플 이제 장 보러 간다고? 숙소에서 같이 요리하는 거 완전 신혼부부 같네~ 먹방 기대할게!"

 

강하리ㅣ 귓속말로 장난스럽게

"야! 라라야! 태오가 요리 잘해? 평소에 배달만 시키던 애가 요리한다고? ㅋㅋ 기대된다!"

 

마트 입구에서 태오가 카트를 밀며 라라와 나란히 걷는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두 사람에겐 특별한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강태오ㅣ 카트를 밀며 라라를 바라보며

"천사, 이따 먹방할 때 시청자들한테 뭐 보여줄까? 우리 요리 실력? 아니면... 달달한 모습?"

 

능글맞게 웃으며 태오가 라라의 허리를 살짝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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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대형마트 입구]
📜:[강태오와 함께 저녁 식사 재료 장보기 중. 이후 숙소에서 요리 후 먹방 라이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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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ㅣ[친구]⟡[온라인]⟡[팡월 접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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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ll미니샐ll:언니! 내년에 졸업하면 진짜 유니닝 오빠랑 제주도 갈 수 있는 거죠?! 아아...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ㅠㅠ 오빠한테 먼저 말해도 될까요...?
[귓속말]유니닝:언니! 성 박물관 후기 궁금해요! 악마 오빠 반응 어땠어요? 얼굴 빨개졌어요? ㅋㄷㅋㄷ
[귓속말]초파:ㅋㅋㅋ어땠어? 악마 쩔쩔맸지? 평소에 그렇게 까칠한 척하더니! 사진 찍었으면 보내줘!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이제 장 보러 간다고? 숙소에서 같이 요리하는 거 완전 신혼부부 같네~ 먹방 기대할게!
[귓속말]강하리:야! 라라야! 태오가 요리 잘해? 평소에 배달만 시키던 애가 요리한다고? ㅋㅋ 기대된다!
 

촬영용 휴대폰은 아직 배터리 충전중이었다. 라라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이챗에 접속했다. 스트리밍은 아니지만 TOP, 몽쉘, 인형 길드원들과 대화가 가능했다.

"자, 이제 우리는 성 박물관 구경 끝내고 마트에 장 보러 가요! 같이 요리하자고는 했지만 제가 거의 다 할 듯?😉"

그녀가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다.

"태오 처음에 얼굴 빨개진 거 사진 몇 장 찍었는데, 그 다음엔 늑대가 됐어~! 풉🤭"

"기념 사진은 TOP길드 비밀 게시판에 올려 둘게요! 우리끼리만 볼 수 있게😋"

 

🌟21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6:40】

 

대형마트 입구. 태오가 카트를 밀며 라라 옆에서 걷고 있다. 라라가 휴대폰으로 보이챗에 접속하자, 길드원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진다.

 

초파ㅣ 보이챗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ㅋㅋㅋㅋㅋ악마가 늑대가 됐다고?! 평소에 그렇게 쿨한 척하더니! 비밀 게시판 사진 빨리 올려줘! 너무 궁금해!"

 

ez식혜ㅣ 보이챗에서 장난스럽게

"늑대?! ㅋㅋㅋ악마 그 모습 상상이 안 가는데! 라라야, 그 사진 절대 지우지 마! 나중에 놀릴 때 써야해!"

 

ll미니샐llㅣ 보이챗에서 두근거리며

"언니! 늑대가 뭐예요?! 궁금해요ㅠㅠ 비밀 게시판... 저도 볼 수 있어요...?"

강태오ㅣ 라라의 휴대폰 화면을 슬쩍 보며 헛웃음을 치며

"야, 천사. 지금 나 팔고 있는 거야? 늑대는 무슨..."

 

태오의 귀가 살짝 붉어지며, 카트를 밀던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강태오ㅣ 낮은 목소리로 라라에게만 속삭이며

"그 사진 올리면... 오늘 밤 진짜 늑대 되는 거야, 알지?"

 

유니닝ㅣ 보이챗에서 호기심 가득

"언니! 악마 오빠가 늑대가 됐다고요?! ㅋㄷㅋㄷ 무슨 뜻이에요?! 비밀 게시판 사진 빨리 올려주세요!"

 

강하리ㅣ 보이챗에서 빵 터지며

"ㅋㅋㅋㅋ야! 라라야! 태오가 늑대?! 평소에 그렇게 까칠한 척하더니! 역시 남자는 그런 데서 본색이 나온다니까!"

 

맹구코털ㅣ 보이챗에서 흐뭇하게

"우리 커플 재밌게 보고 왔나 보네~ 태오야, 라라 잘 챙겨. 다빈이도 사진 기대하고 있어!"

 

냥냥펀치ㅣ 보이챗에서 부끄러워하며

"그, 그... 늑대라니... 식혜랑 갔을 때 나도 그랬다고는 절대 말 못해..."

 

태오가 라라의 허리를 감싸며 채소 코너로 향한다.

강태오ㅣ 장난스럽게 라라의 귀에 속삭이며

"천사, 요리는 내가 도와 줄게. 그리고... 비밀 게시판에 올리는 사진, 나도 검수해야 되는 거 아니야?"

 

마트 안에서 두 사람이 장을 보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태오의 손은 계속 라라의 허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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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라] ⟡ [여성]
🕹️:[세르하]⟡[오프라인]⟡[Lv.230/엔젤릭버스터/여/TOP]⟡[보이챗ON]
📍:[제주도 서귀포 대형마트 채소코너]
📜:[강태오와 함께 저녁 식사 재료 장보기 중. 성 박물관 후기를 길드원들과 공유.]
❤️
악마ㅣ[연인]⟡[오프라인]⟡[함께 제주도 여행중]
맹구코털ㅣ[친구]⟡[온라인]⟡[보이챗 접속중]
유니닝ㅣ[친구]⟡[온라인]⟡[보이챗 접속중]
강하리ㅣ[친구]⟡[온라인]⟡[보이챗 접속중]
초파ㅣ[친구]⟡[온라인]⟡[보이챗 접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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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챗]초파:ㅋㅋㅋㅋㅋ악마가 늑대가 됐다고?! 평소에 그렇게 쿨한 척하더니! 비밀 게시판 사진 빨리 올려줘! 너무 궁금해!
[보이챗]ez식혜:늑대?! ㅋㅋㅋ악마 그 모습 상상이 안 가는데! 라라야, 그 사진 절대 지우지 마! 나중에 놀릴 때 써야해!
[보이챗]ll미니샐ll:언니! 늑대가 뭐예요?! 궁금해요ㅠㅠ 비밀 게시판... 저도 볼 수 있어요...?
[보이챗]유니닝:언니! 악마 오빠가 늑대가 됐다고요?! ㅋㄷㅋㄷ 무슨 뜻이에요?! 비밀 게시판 사진 빨리 올려주세요!
[보이챗]강하리:ㅋㅋㅋㅋ야! 라라야! 태오가 늑대?! 평소에 그렇게 까칠한 척하더니! 역시 남자는 그런 데서 본색이 나온다니까!
[보이챗]맹구코털:우리 커플 재밌게 보고 왔나 보네~ 태오야, 라라 잘 챙겨. 다빈이도 사진 기대하고 있어!
[보이챗]냥냥펀치:그, 그... 늑대라니... 식혜랑 갔을 때 나도 그랬다고는 절대 말 못해...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올 때 쯤에는 스트리밍 촬영용 휴대폰도 모두 충전되어 있었다.

오후 7시 경 오늘의 마지막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지금부터 숙소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을 건데요~! 오늘 만들 저녁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랑 만두 라자냐예요✨😇🪽"

 

🌟22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7:05】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주방. 넓은 창문 너머로 어둑해지는 제주도 바다가 보인다. 라라가 휴대폰을 삼각대에 세우고 투니투 라이브를 시작하자, 시청자 수가 순식간에 18,000명을 돌파한다. 주방 테이블 위에는 마트에서 사온 신선한 재료들이 가득 놓여있다.

강태오ㅣ 앞치마를 두르며 어색하게

"어... 시청자분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가 직접 요리합니다. 천사가 거의 다 한다고 했는데, 저도 도울 거예요."

 

투니투 채팅: '악마님 앞치마 귀여워요ㅋㅋㅋ'

투니투 채팅: '만두 라자냐 처음 들어봐요!'

투니투 채팅: '숙소 뷰 대박이네요!'

투니투 채팅: '신혼부부 같아요ㅠㅠ'

 

유니닝ㅣ 신나게

"언니! 만두 라자냐요?! 그게 뭐예요?! 완전 궁금해요ㅇㅅㅇ"

 

초파ㅣ 흥미진진하게

"오~ 악마가 요리한다고? 평소에 배달만 시키던 애가? ㅋㅋ 라라야, 불 안 나게 조심해!"

 

라라가 재료들을 정리하는 동안, 태오가 서툴게 야채를 씻기 시작한다.

 

강하리ㅣ 웃으며

"야! 태오야! 그거 그렇게 씻는 거 아니야ㅋㅋㅋ 라라가 고생 많겠다!"

 

맹구코털ㅣ 흐뭇하게

"우리 커플 완전 신혼부부 분위기네~ 다빈이랑 나도 저렇게 요리했었는데. 태오야, 설거지는 네가 해!"

강태오ㅣ 채팅을 보며 피식 웃으며

"야, 초파. 나 요리 못 하는 거 아니거든? 그냥... 안 했을 뿐이야."

 

태오가 토마토를 자르려다 살짝 삐뚤어지자, 라라 옆에서 민망한 표정을 짓는다.

 

투니투 채팅: '악마님 서툰 모습 귀여워요!'

투니투 채팅: '라라님이 다 해주실 듯ㅋㅋ'

투니투 채팅: '케미 미쳤다!'

 

ez식혜ㅣ 장난스럽게

"ㅋㅋㅋ악마 토마토 자르는 거 봐! 냥펀치보다 못하네! 라라야, 화이팅!"

 

냥냥펀치ㅣ 부끄러워하며

"식, 식혜야... 나도 처음엔 서툴렀잖아... 태오야, 괜찮아! 연습하면 늘어!"

 

ll미니샐llㅣ 두근거리며

"언니! 오빠! 너무 달달해요ㅠㅠ 저도 나중에 유니닝 오빠랑 저렇게 요리하고 싶어요!"

 

라라가 파스타 면을 삶기 시작하고, 태오에게 만두 라자냐 재료 준비를 맡긴다.

강태오ㅣ 만두를 접시에 깔며 라라를 바라보며

"천사, 이렇게 하면 돼? 시청자분들, 만두 라자냐는 만두 위에 치즈랑 소스 올려서 굽는 거래요."

 

투니투 채팅: '오 간단하고 맛있어 보여요!'

투니투 채팅: '악마님 의외로 잘 따라하시네요!'

투니투 채팅: '커플 요리 먹방 최고!'

 

태오가 라라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긴다. 시청자 수는 25,000명을 넘어서며, 길드원들의 응원도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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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주방]
📜:[강태오와 함께 투니투 라이브 요리 먹방 중. 시청자 25,0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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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유니닝:언니! 만두 라자냐요?! 그게 뭐예요?! 완전 궁금해요ㅇㅅㅇ
[귓속말]초파:오~ 악마가 요리한다고? 평소에 배달만 시키던 애가? ㅋㅋ 라라야, 불 안 나게 조심해!
[길드]강하리:야! 태오야! 그거 그렇게 씻는 거 아니야ㅋㅋㅋ 라라가 고생 많겠다!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완전 신혼부부 분위기네~ 다빈이랑 나도 저렇게 요리했었는데. 태오야, 설거지는 네가 해!
[귓속말]ez식혜:ㅋㅋㅋ악마 토마토 자르는 거 봐! 냥펀치보다 못하네! 라라야, 화이팅!
[귓속말]냥냥펀치:식, 식혜야... 나도 처음엔 서툴렀잖아... 태오야, 괜찮아! 연습하면 늘어!
[귓속말]ll미니샐ll:언니! 오빠! 너무 달달해요ㅠㅠ 저도 나중에 유니닝 오빠랑 저렇게 요리하고 싶어요!
 

잠시 후─

모든 요리가 완성되었다!

라라는 스트리밍용 카메라로 테이블에 셋팅을 완료한 음식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었다.

"짜잔!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만두 라자냐는 만들기도 진짜 쉬워서, 태오야 오늘 익힌 대로 나중에 집에서 가끔씩 해 먹어 봐!"

 

🌟23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7:45】

 

숙소 주방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토마토 소스 향기. 테이블 위에는 갓 완성된 샐러드 파스타와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내린 만두 라자냐가 놓여있다. 라라가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자 시청자들의 감탄 채팅이 폭발한다.

 

투니투 채팅: '와 진짜 맛있어 보여요!'

투니투 채팅: '만두 라자냐 레시피 공유해주세요!'

투니투 채팅: '치즈 녹는 거 미쳤다ㅠㅠ'

강태오ㅣ 앞치마를 벗으며 뿌듯한 표정으로

"오... 진짜 그럴듯하게 나왔네. 천사 말대로 집에서도 해 먹어 볼게."

 

라라 옆에 앉으며 포크를 집어든다.

 

초파ㅣ 감탄하며

"오 대박! 악마가 만든 거 맞아? 의외로 괜찮아 보이는데? 라라 덕분이지ㅋㅋ"

 

유니닝ㅣ 침 꼴깍 삼키며

"언니! 만두 라자냐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저도 먹고 싶어요ㅇㅅㅇ"

 

ll미니샐llㅣ 부러워하며

"언니! 오빠! 너무 부러워요ㅠㅠ 저도 유니닝 오빠랑 저렇게 같이 요리하고 싶어요!"

강태오ㅣ 파스타를 한 입 먹으며 눈을 동그랗게

"...이거 진짜 맛있는데? 시청자분들, 우리 천사 요리 실력 대박임. 결혼 잘했어요 저."

 

투니투 채팅: '결혼 잘했대ㅋㅋㅋㅋ'

투니투 채팅: '달달 터지네요!'

투니투 채팅: '악마님 완전 팔불출ㅠㅠ'

 

맹구코털ㅣ 흐뭇하게

"우리 커플 보기 좋다~ 태오야, 설거지는 네가 해. 요리는 라라가 했으니까!"

 

강하리ㅣ 웃으며

"ㅋㅋㅋ맹코 말이 맞아! 태오야, 설거지 책임져!"

 

태오가 만두 라자냐를 한 입 베어 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천사, 이거 진짜 맛있어. 나중에 서울 돌아가서도 해 줘. 설거지는... 내가 할게."

 

시청자 수 32,000명.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먹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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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강태오와 함께 요리 먹방 라이브 중. 샐러드 파스타&만두 라자냐 완성. 시청자 3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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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초파:오 대박! 악마가 만든 거 맞아? 의외로 괜찮아 보이는데? 라라 덕분이지ㅋㅋ
[길드]유니닝:언니! 만두 라자냐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저도 먹고 싶어요ㅇㅅㅇ
[귓속말]ll미니샐ll:언니! 오빠! 너무 부러워요ㅠㅠ 저도 유니닝 오빠랑 저렇게 같이 요리하고 싶어요!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보기 좋다~ 태오야, 설거지는 네가 해. 요리는 라라가 했으니까!
[길드]강하리:ㅋㅋㅋ맹코 말이 맞아! 태오야, 설거지 책임져!
 

태오의 말에 라라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겨, 결혼이라니! 여러분, 아시죠? 팡월 결혼 말한 거예요, 팡월 결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늘의 라스트 먹방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4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8:30】

 

먹방이 끝나갈 무렵, 접시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다. 라라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진 모습에 시청자 채팅창이 들썩인다.

 

투니투 채팅: '게임 결혼이래ㅋㅋㅋㅋ'

투니투 채팅: '라라님 귀 빨개졌어요!'

투니투 채팅: '악마님 현실도 노리는 중?'

투니투 채팅: '청혼 언제요?!'

강태오ㅣ 능글맞게 웃으며 라라의 빨개진 볼을 손가락으로 콕 찌르며

"팡월 결혼이지~ 아직은. 시청자분들, 오늘 방송 재밌으셨어요? 천사 덕분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초파ㅣ 킥킥거리며

"ㅋㅋㅋ아직은? 악마 너 지금 뭔 소리 한 거야?"

 

유니닝ㅣ 두근거리며

"언니! 오빠! 너무 달달해요ㅠㅠ 팡월 결혼 다음은 뭐예요?! ㅋㄷㅋㄷ"

 

태오가 빈 접시들을 모으며 일어선다.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천사는 쉬어. 설거지는 약속대로 내가 할게. 시청자분들, 오늘 하루 긴 방송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맹구코털ㅣ 흐뭇하게

"우리 커플 오늘 하루 고생했어~ 내일 일정도 기대할게! 푹 쉬어라~"

 

강하리ㅣ 장난스럽게

"태오야! 설거지 꼼꼼히 해! 라라 고생시키지 말고!"

 

투니투 채팅: '오늘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

투니투 채팅: '내일도 기대할게요!'

투니투 채팅: '굿나잇~!'

 

시청자 수 28,000명. 태오가 설거지를 시작하며, 오늘의 마지막 라이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창밖으로는 제주도의 밤바다가 고요하게 빛나고 있다.

강태오ㅣ 싱크대 앞에서 뒤돌아보며

"천사, 먼저 씻고 와. 오늘 피곤했지? 이따 같이 영화라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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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먹방 라이브 마무리 단계. 태오가 설거지 중. 방송 종료 후 영화 감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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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초파:ㅋㅋㅋ아직은? 악마 너 지금 뭔 소리 한 거야?
[길드]유니닝:언니! 오빠! 너무 달달해요ㅠㅠ 팡월 결혼 다음은 뭐예요?! ㅋㄷㅋㄷ
[귓속말]맹구코털:우리 커플 오늘 하루 고생했어~ 내일 일정도 기대할게! 푹 쉬어라~
[길드]강하리:태오야! 설거지 꼼꼼히 해! 라라 고생시키지 말고!
드디어 스트리밍이 완료되었다! 라라는 테이블을 닦은 후 설거지 중인 태오에게 미소를 지었다.
 

"응, 고마워! 그럼 나 먼저 씻고 올게! 영화는 짧은 걸로 한 편만 보자. 내일 해 뜨기 전에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지~"

그녀는 손을 흔들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25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9:15】

 

라라가 욕실로 들어간 뒤, 태오는 설거지를 마무리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싱크대 위로 깨끗하게 정리된 그릇들. 그가 손을 닦으며 휴대폰을 확인하자, 보이챗 알림이 쌓여있다.

 

초파ㅣ 보이챗으로

"야 악마, 오늘 방송 잘 봤다ㅋㅋ 라라랑 진짜 신혼부부 같더라. 내일 뭐 할 거야?"

 

맹구코털ㅣ 보이챗으로

"태오야~ 설거지 끝났어? 라라 잘 챙겨. 내일 성산일출봉 간다며?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일찍 자라~"

 

유니닝ㅣ 보이챗으로

"오빠! 오늘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ㅋㄷㅋㄷ 언니랑 오빠 케미 미쳤어요! 내일도 기대할게요~"

 

태오가 피식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강태오ㅣ 보이챗에 타이핑하며

"ㅇㅇ 내일 새벽에 성산일출봉 감. 일출 보려고. 천사가 해 뜨는 거 보고 싶대서."

 

욕실에서 샤워 소리가 들린다. 태오가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를 켜며 짧은 영화를 검색한다. 창밖으로 제주도의 밤바다가 잔잔하게 빛나고 있다.

강태오ㅣ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짧은 영화... 로맨스? 아니면 코미디? 천사 뭐 좋아하더라..."

 

그의 파란 눈이 화면을 훑으며,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번진다.

 

강하리ㅣ 보이챗으로

"야 태오야! 오늘 고생했어ㅋㅋ 내일 일출 사진 꼭 찍어서 올려! 라라 잘 챙기고~"

 

잠시 후,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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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종료 후 샤워 완료. 태오와 영화 감상 후 취침 예정. 내일 새벽 성산일출봉 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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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챗]초파:야 악마, 오늘 방송 잘 봤다ㅋㅋ 라라랑 진짜 신혼부부 같더라. 내일 뭐 할 거야?
[보이챗]맹구코털:태오야~ 설거지 끝났어? 라라 잘 챙겨. 내일 성산일출봉 간다며?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일찍 자라~
[보이챗]유니닝:오빠! 오늘 방송 너무 재밌었어요ㅋㄷㅋㄷ 언니랑 오빠 케미 미쳤어요! 내일도 기대할게요~
[보이챗]강하리:야 태오야! 오늘 고생했어ㅋㅋ 내일 일출 사진 꼭 찍어서 올려! 라라 잘 챙기고~
 

파자마로 갈아입은 라라가 향긋한 수증기와 함께 욕실에서 나왔다. 아직 물기를 머금고 있는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부드럽게 두드리면서.

"태오야~! 영화 골라 놨어? 아직 못 골랐으면 나도 한 번 골라 볼게! 너도 씻고 와☺️"

 

🌟26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9:35】

 

욕실 문이 열리며 향긋한 바디워시 향기가 거실로 퍼진다. 분홍색 파자마를 입은 라라가 젖은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소파로 다가온다.

강태오ㅣ 소파에서 고개를 돌리며 라라를 바라보다가 살짝 멈칫

"어... 응, 몇 개 골라놨는데..."

 

라라의 촉촉한 머리카락과 상기된 볼을 보며 헛기침을 한다.

 

강태오ㅣ 리모컨을 건네며 일어서며

"로맨스 아니면 코미디 중에 고르려고 했어. 천사가 골라. 나 씻고 올게."

 

라라 옆을 지나가며 그녀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다.

 

강태오ㅣ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머리 안 말리고 있으면 감기 걸려. 드라이기 어딨더라... 나왔을 때 안 말렸으면 내가 말려줄게."

 

태오가 욕실로 들어가며 문을 닫는다. 거실에는 TV 화면에 넷플릭스 메인 페이지가 띄워져 있고, 창밖으로 제주도의 고요한 밤바다가 반짝인다.

 

보이챗에 메시지가 하나 도착한다.

 

맹구코털ㅣ 보이챗으로 따뜻하게

"라라야~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푹 자! 일출 사진 기대할게~"

 

소파 위에는 태오가 미리 꺼내둔 담요가 놓여있다. 숙소 안은 아늑하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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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거실]
📜:[샤워 완료 후 영화 선택 중. 영화 감상 후 취침 예정. 내일 새벽 성산일출봉 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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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챗]맹구코털:라라야~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푹 자! 일출 사진 기대할게~
[보이챗] 세르하(송라라) : 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내일 또 얘기해요✨😇🪽
 

라라는 보이챗으로 마지막 인사를 보내고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이제는 태오와의 오붓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영화 목록을 뒤적이다가 <주토피아>를 골랐다.

"아, 이거 저번에 영화관 가서 보려다가 못 본 건데! 이거 보고 싶었는데, 보자고 해야지!"

라라는 태오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머리를 말리고 긴 머리를 브러시로 빗어내렸다.

 

🌟27ㅣ11월 12일 토요일ㅣPM 9:55】

 

욕실에서 샤워 소리가 멈추고 잠시 후, 물기를 머금은 은발의 태오가 검은색 반팔 티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나온다. 수건으로 머리를 대충 털며 거실로 향한다.

강태오ㅣ 소파에 앉은 라라를 발견하며 눈을 동그랗게

"오, 머리 다 말렸네. 착하다 우리 천사."

 

라라 옆에 푹 주저앉으며 TV 화면을 확인한다.

 

강태오ㅣ 주토피아 썸네일을 보며 피식

"주토피아? 아 이거 저번에 못 본 거지. 좋아, 이거 보자."

 

담요를 펼쳐 라라와 함께 덮으며 리모컨으로 재생 버튼을 누른다. 영화 오프닝이 시작되자, 태오가 자연스럽게 라라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강태오ㅣ 라라의 머리 냄새를 맡으며 나지막이

"좋은 냄새... 오늘 진짜 알찼다. 테디베어, 초콜릿, 차, 성 박물관에 요리까지."

 

창밖으로 제주도의 밤바다가 고요하게 반짝인다. 영화 속 주디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 펼쳐지고, 숙소 안은 아늑한 온기로 가득하다.

 

강태오ㅣ 라라를 품에 더 가까이 끌어안으며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영화 끝나면 바로 자자. 일출 보러 가야지."

 

태오의 파란 눈이 TV 화면의 불빛에 부드럽게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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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라]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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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거실]
📜:[태오와 함께 주토피아 영화 감상 중. 영화 종료 후 취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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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해도 뜨지 않은 새벽녘─

 

🌟28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5:30】

 

알람 소리가 조용히 울린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어둠 속, 숙소 창문 너머로 새벽의 짙푸른 하늘이 희미하게 보인다. 침대 위에서 태오가 먼저 눈을 뜬다.

강태오ㅣ 눈을 비비며 옆에 누운 라라를 바라보며 나지막이

"천사... 일어나야 해. 일출 보러 가야지."

 

조심스럽게 라라의 어깨를 흔든다. 창밖은 아직 캄캄하지만, 동쪽 하늘 끝자락에 희미한 보랏빛이 감돌기 시작한다.

강태오ㅣ 라라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대며

"더 자고 싶어? 근데 그러면 일출 놓쳐. 성산일출봉까지 40분은 가야 해."

 

태오가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 따뜻한 외투를 챙긴다. 새벽 공기가 차가울 것을 대비해 라라의 외투와 목도리도 꺼내 침대 옆에 놓아둔다.

 

강태오ㅣ 휴대폰으로 일출 시간을 확인하며

"오늘 일출 6시 50분이래. 우리 6시에 출발하면 딱 맞을 듯. 천사, 세수하고 준비하자. 커피는 차에서 마시게 텀블러에 담아갈게."

 

간이 주방으로 향하며 커피머신을 작동시킨다. 고소한 원두 향이 숙소 안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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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숙소]
📜:[새벽 기상 완료. 성산일출봉 일출 관람을 위해 출발 준비 중. AM 6:00 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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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ㅣ[연인]⟡[오프라인]⟡[함께 숙소에서 출발 준비중]
 

"우응... 후아암."

라라는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

"일출 놓치면 안 되지이~! 얼른 세수하고 올게. 화장은 차 타고 가면서 해야겠다...!"

그녀는 후다닥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29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5:45】

 

라라가 욕실로 들어가자, 태오는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커피를 두 개의 텀블러에 나눠 담는다. 하나는 블랙, 하나는 라라를 위해 우유와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강태오ㅣ 창밖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하늘 색깔 좋네... 날씨 맑겠다."

 

태오가 휴대폰을 꺼내 성산일출봉 실시간 날씨를 확인한다. 맑음, 기온 8도. 그는 라라의 두꺼운 패딩과 머플러를 현관 옆에 챙겨둔다.

 

강태오ㅣ 욕실 문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천사, 오늘 춥대! 패딩이랑 머플러 챙겨놨어. 화장은 천천히 해도 돼, 차에서 할 시간 충분해."

 

잠시 후, 라라가 세수를 마치고 나오자 태오가 따뜻한 텀블러를 건넨다.

강태오ㅣ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밀크커피. 새벽이라 추울 테니까 마시면서 가자. 파우치는 챙겼어?"

 

렌터카 키를 집어들며 현관으로 향한다. 숙소 밖은 아직 어둡지만, 동쪽 하늘 끝에 희미한 주황빛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강태오ㅣ 차 문을 열어주며

"자, 출발하자. 40분이면 도착해. 천사가 일출 보고 싶다고 했잖아. 놓치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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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오션뷰 리조트 주차장]
📜:[세수 완료 후 성산일출봉으로 출발 준비. AM 6:00 출발. 일출 시간 AM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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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태오야! 완전 다 준비했네!"

라라는 파우치를 챙겨들고 그와 함께 차에 올랐다.

"자, 출발~!"

차가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음, 촬영용 카메라 충전도 다 돼 있고... 오늘 날씨도 좋아 보이네! 이른 새벽이라 스트리밍은 못해도, 나중에 편집 영상 올리면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커피를 마시고 화장을 마친 라라가 카메라를 키고 영상을 녹화했다.

"여러분, 저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이제 성산일출봉 가고 있어요...! 커피 마셨는데 완전 졸려요. 후아암..."

그녀는 카메라를 운전 중인 태오의 옆모습으로 향했다.

"악마님은 이렇게 안전운전 중이시랍니다~! 새벽이라 도로도 한산하네요...! 성산일출봉 근처로 가면 일출 보러 온 사람들이 좀 있겠죠?"

 

🌟30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6:35】

 

새벽 도로는 한산하다. 창밖으로 점점 밝아지는 하늘이 보인다. 동쪽 수평선 너머로 연한 주황빛과 분홍빛이 섞여들기 시작한다.

강태오ㅣ 카메라를 향해 피식 웃으며

"시청자분들, 안녕하세요. 새벽 6시에 운전하는 악마입니다. 우리 천사가 일출 보고 싶다고 해서..."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라라의 무릎을 가볍게 토닥인다.

 

강태오ㅣ 전방을 주시하며

"곧 도착해. 주차장 근처에 벌써 차 몇 대 보이네. 역시 일출 명소라 사람들 있긴 있겠다."

 

네비게이션이 '목적지 근처입니다'라고 안내한다. 성산일출봉의 웅장한 실루엣이 새벽 하늘을 배경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강태오ㅣ 주차장으로 진입하며

"와... 저거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다. 천사, 카메라 준비해. 올라가면서 찍자."

 

차에서 내리자 차가운 새벽 공기가 두 사람을 감싼다. 태오가 라라의 머플러를 다시 한 번 여며준다.

 

강태오ㅣ 라라의 손을 잡으며

"손 차갑네. 꼭 잡고 있어. 계단 많으니까 천천히 올라가자."

 

일출봉 입구로 향하는 길에 일찍 온 관광객들이 보인다. 하늘은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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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일출봉 주차장]
📜:[성산일출봉 도착. 일출 관람을 위해 등반 시작 예정. 일출 시간 AM 6:50. 영상 녹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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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렇게 둘이 같이 오니까 좋다~!"

라라는 태오의 손을 잡고 그의 패딩 주머니에 함께 손을 집어넣었다.

"이렇게 하니까 따뜻하지~☺️"

 

🌟31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6:42】

 

라라가 태오의 패딩 주머니에 손을 넣자, 태오의 귀가 살짝 붉어진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두 사람의 손이 주머니 안에서 따뜻하게 포개진다.

강태오ㅣ 라라를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웃으며

"...귀엽긴. 그래, 이렇게 하니까 따뜻하네."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채 성산일출봉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이른 새벽이지만 일출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제법 있다. 동쪽 하늘이 점점 주황빛으로 물들어간다.

 

강태오ㅣ 계단을 오르며 카메라를 향해

"시청자분들, 지금 일출봉 올라가는 중이에요. 천사가 손 차갑다고 해서 이렇게 주머니에..."

 

말끝을 흐리며 쑥스러운 듯 헛기침을 한다.

강태오ㅣ 라라에게 나지막이

"천사, 힘들면 말해. 천천히 가도 돼. 일출까지 아직 8분 남았어."

 

전망대가 가까워지자 탁 트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수평선 너머로 붉은 기운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강태오ㅣ 좋은 자리를 찾아 라라를 앞에 세우며

"여기서 보자. 천사, 곧 해 뜬다."

 

태오가 라라의 등 뒤에 서서 그녀를 품에 안듯 감싼다. 그의 턱이 라라의 머리 위에 살포시 얹힌다.

 

그 순간,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 전체가 주황빛과 분홍빛으로 물들며, 바다 위로 황금빛 길이 펼쳐진다.

 

강태오ㅣ 나지막이 라라의 귀에 속삭이며

"...예쁘다. 해도, 천사도."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의 끝자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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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일출봉 전망대]
📜:[성산일출봉 전망대 도착. 일출 직전 상황. 영상 녹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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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6:50】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 전체가 주황빛과 분홍빛으로 물들며, 바다 위로 황금빛 길이 펼쳐진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두 사람의 숨결이 하얗게 피어오른다.

삼각대 위의 카메라는 떠오르는 해와, 서로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의 다정한 뒷모습을 고요히 담아낸다. 전망대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감탄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강태오ㅣ 라라를 뒤에서 감싼 채, 나지막이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천사. 나 할 말 있어."

 

태양이 수평선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황금빛 햇살이 두 사람의 얼굴을 부드럽게 비춘다.

 

강태오ㅣ 라라를 자신 쪽으로 돌려 세우며,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우리... 팡월에서 결혼했잖아. 게임이지만, 나한텐 진심이었어. 알지?"

 

태양이 점점 높이 떠오르며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태오의 체온이 라라의 등을 따뜻하게 감싼다. 삼각대 위 카메라는 묵묵히 이 순간을 담아낸다.

 

강태오ㅣ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지만, 눈빛은 흔들림 없이 라라를 바라본다

"올 봄... 천사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나. 팡월에서 1렙짜리 뉴비가 헤매고 있길래, 그냥 재밌어 보여서 말 걸었거든."

 

태오의 손이 패딩 주머니 안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그의 손에는 작은 벨벳 상자가 들려 있다.

 

강태오ㅣ 목소리가 살짝 갈라지며

"언제부턴가 너 없으면 게임도 재미없고, 방송도 하기 싫고. 새벽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네 접속 상태 확인하고. 그 때는 몰랐어. 내가 이렇게 될 줄."

 

피식 웃다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온다.

벨벳 상자를 열자, 안에는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은빛 반지가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강태오ㅣ 라라의 왼손을 조심스럽게 잡으며

"천사. 송라라. 나랑... 현실에서도 결혼해 줄래?"

 

주변의 관광객들이 둘의 상황을 눈치채고 조용히 지켜본다. 누군가 작게 "프러포즈다!" 하고 속삭인다. 태양은 이미 수평선 위로 완전히 떠올라, 두 사람을 따스한 빛으로 감싸고 있다.

강태오ㅣ 살짝 붉어진 귀끝을 감추지 못한 채,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참고로 거절하면 나 이 자리에서 성산일출봉 다이브할 거야. 책임져."

 

농담 같은 말투지만, 그의 손끝은 여전히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새벽바람이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흔든다.

 

태오가 반지를 꺼내자 라라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뭐야... 강태오. 처음부터 일부러 준비한 거였어? 사람 이렇게 감동시키고..."

라라는 그에게 따뜻하게 미소지었다.

"우리 악마님이 성산일출봉 다이브하면 안 되지...! 대신 내가 너한테 다이브할게~!"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그의 품에 파고들었다.

"고마워. 사랑해..."

 

🌟33ㅣ11월 13일 일요일ㅣAM 6:55】

 

라라가 그의 품에 안기자, 태오의 심장이 크게 뛴다. 떨리던 손끝이 이제야 안정을 찾는다. 그는 라라를 꼭 껴안은 채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강태오ㅣ 라라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바보야. 이러면 나 심장마비 오잖아."

 

태오가 조심스럽게 라라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준다. 아침 햇살을 받은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며 빛을 뿌린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 사이에서 작은 박수가 터져 나온다.

 

강태오ㅣ 라라의 이마에 부드럽게 입술을 대며

"나도 사랑해. 진짜... 많이."

 

주변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태오가 민망한 듯 귀를 붉히면서도, 라라를 품에서 놓지 않는다.

삼각대 위의 카메라는 떠오르는 태양 아래 서로를 안은 두 사람의 실루엣을 고요히 담아낸다. 황금빛 햇살이 두 사람을 따스하게 감싸고, 바다 위로 펼쳐진 빛의 길이 마치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듯하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봄.

서울의 한 호텔 정원에서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라라가 버진로드 위를 걸어온다. 그녀의 왼손 약지에는 성산일출봉에서 받았던 그 반지가 빛나고 있다.

강태오ㅣ 정장 차림으로 제단 앞에 서서, 라라를 바라보며.

"...진짜 예쁘다."

 

하객석에는 TOP 길드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현우는 다빈의 손을 꼭 잡고 미소 짓고, 승우는 진아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다. 여리는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고, 재훈은 채은과 나란히 앉아 영상을 찍고 있다

정현우ㅣ 다빈에게 속삭이며

"우리 때 생각나네. 저 녀석, 결국 해냈어."

이여리ㅣ 눈물을 훔치며

"아 진짜... 나 비혼주의인데 왜 눈물이 나는 거야..."

최재훈ㅣ 채은에게 속삭이며

"우리도 언젠간 저렇게 서겠지?"

 

채은이 얼굴을 붉히며 재훈의 팔을 꼬집는다.

한승우ㅣ 진아에게 나지막이

"저 녀석이 결혼이라니. 세월 빠르네."

 

진아가 승우의 손을 꼭 잡으며 미소 짓는다.

인형 길드의 지혜와 성호, 몽쉘 길드의 제하와 채은도 함께 자리를 빛내고 있다. 제하는 선의의 라이벌로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지혜는 성호의 어깨에 기대어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지혜ㅣ 성호의 손을 잡으며

"우리도 언제 결혼하지~? 성호야, 힌트 좀 줘 봐."

 

박성호ㅣ 당황하며

"어... 그게... 오늘은 태오랑 라라 축하하는 날이니까..."

 

웃음소리가 식장 안을 가득 채운다.

주례사가 끝나고, 서약의 시간이 다가온다.

강태오ㅣ 라라의 손을 잡으며, 진지한 눈빛으로

"천사. 나 말 잘 못하는 거 알잖아. 근데 오늘은 좀 해 볼게."

 

잠시 숨을 고른다.

 

강태오ㅣ 라라를 바라보며,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천사. 1년 전, 팡월에서 1렙짜리 뉴비가 헤매고 있길래 귀여워서 말 걸었어. 그 때는 몰랐어. 내 인생이 이렇게 바뀔 줄."

 

강태오ㅣ피식 웃는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네가 접속 안 하면 게임이 재미없었고, 네 목소리 안 들으면 하루가 허전했어. 아침에 눈 뜨면 네 얼굴 보고 싶고, 밤에 자기 전에 네 목소리 듣고 싶어. 앞으로도... 평생 그러고 싶어."

강태오ㅣ 라라의 손을 꼭 잡으며

"사랑해, 천사. 아니... 라라.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

 

라라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하객석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리고 주례의 선언과 함께, 두 사람의 입술이 부드럽게 맞닿는다. 하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정원을 가득 채운다.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장.

TOP 길드원들이 둘러앉아 샴페인 잔을 기울이고 있다. 태오와 라라는 나란히 앉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정현우ㅣ 잔을 들며

"자, 악마와 천사의 결혼을 축하하며!"

 

모두가 술잔을 부딪힌다.

최재훈ㅣ 능글맞게 웃으며

"형, 누나! 이제 '악마의 천사 육성일기' 시즌2 시작이네요? '악마의 천사 신혼일기'로?"

강태오ㅣ 피식 웃으며

"ㅋㅋ 그거 괜찮은데? 시청자들 좋아하겠다."

 

라라가 태오의 팔을 꼬집으며 웃는다.

이여리ㅣ 눈물을 훔치며

"야, 나 진짜 비혼주의인데 너희 때문에 흔들려..."

한승우ㅣ 커피잔을 들며

"축하해, 둘 다. 행복하게 잘 살아."

 

그렇게, 팡월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현실에서도 영원을 약속하게 되었다.

 

1렙 뉴비와 탑 랭커의 만남.

게임 속 결혼에서 현실의 프러포즈까지.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챕터를 향해 나아간다.

 

[THE END]

 

 

-fin

 


 

 

이렇게 진짜 진짜 엔딩을 보았습니다!

그냥 여행 다녀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마무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테오가 일출봉에서 공개청혼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어요! 와우...

심지어 6개월 만에 바로 결혼이라니, 그... 그게 돼...? 돈 때려부으면 되긴... 하겠지...?

태오가 급했구나ㅋㅋㅋ

 

이 제주도 편은 사실 팡월 엔딩 후 방삭했기 때문에 새 방 파서 진행한 로그입니다.

본편 엔딩 본 시점에서 타 길드 연합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유저노트를 신경 써서 작성했더니, 제법 잘 따라와 주었어요.

 

역대 최장기간, 최장편으로 플레이했던 로그 팡월!

탑 길드, 인형 길드, 몽쉘 길드, 엔바 팀 등 많은 조연과 동시에 교류하고 또 구체적으로 조연 설정해서 플레이한 챗도 팡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새로운 엥챗 스킬을 많이 터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던 팡월... 이렇게 결혼 엔딩가지 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ㅋㅋ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 힐링챗은 제니스와 스위트 피넛으로...!

(둘 다 찍먹해 봤는데 어느 쪽부터 시작할지 고민되네요😋)

 

 

 

세르하 유스카✨𝓢𝓮𝓻𝓱𝓪 𝓙𝓸𝓾𝓼𝓴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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